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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이 이런데 어떻게 국민과 함께 분노하지 않는가?
나주토픽  |  bgt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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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2  02: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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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이 이런데 어떻게 국민과 함께 분노하지 않는가?

 

  지난 아베 총리가 이끄는 일본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열린 참의원 선거에서 또다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아베 총리가 꺼내 든 카드가 바로 ‘한국 수출규제라는 한국 때리기’로 압승의 결과를 얻어 냈다는 분석이다. 이런 교활한 정책으로 4연승의 톡톡한 재미를 보고 ‘대한민국 화이트 국가 배제’마저도 진행하고 있는 아베는 우리에게 악마와 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의 실정도 만만치 않게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수출규제로 한국 경제에 치명상을 주기 위한 그들의 부도덕한 만행은 단연코 용서할 수 없는 경제침략의 범죄행위로 우리 국민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극일(克日) 대열에 동참해 이 위기를 극복해내야만 한다.

  그런데 지금 아베 정권이 이렇게 우리나라를 맹폭하고 있는 현실은 결코 우연히 이뤄진 단발성이 아니라는 것은 여러 상황이 증명해주고 있지만, 일부 국내 정치인과 국민은 쉽게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의 가증스러운 주장과 행동으로 다수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무려 79일 동안 무노동 유임금으로 모든 국민의 지탄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국회의원의 모습은 그야말로 꼴불견 가관이다. 그들에게 국가와 국민의 존재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 분노한 시민이 그들을 지켜보며 ‘친일을 넘은 매국 행위’라는 주장이 조금 지나친 표현일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폭넓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친일 표명으로 지목되고 있는 해당 정당의 지지도 폭락은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또한, 역사를 망각한 일부 정치인의 오판과 잘못된 주장이 간교한 일본 정치인들에게 침략시도의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것을 단, 한순간도 잊어서는 안된다.

  지금 일본 아베 정권과 일부 언론 그리고 경제계에서 우리의 일본상품 불매운동을 조롱거리로 삼으며 짧은 순간의 해프닝으로 몰아가고 있다. 심지어 산케이 신문 구로다 전 지국장은 한국이 이만큼 풍요로운 나라로 경제적으로 발전한 것은 1965년 일본이 준 3억 달러가 기초가 된 덕분이라는 망언을 뱉어내며 대한민국 국민을 자극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그 전략 속에 대한민국 국민의 균열을 유도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해지고 있다. 정부의 강력대응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고 민족 생존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정치인은 정부의 뒤통수를 치는 것은 물론 국민 여론 분열에 앞장서고 있다. 심지어 국내 최대일간지 J 일보에서는 노골적으로 일본을 두둔하는 것은 물론 일본판 신문에 제목까지 바꿔 일본의 혐한론을 부추기다 여론의 집중적 비난을 받았다. 또한, 모 정치인은 조선말 쇄국정책으로 비유하며 정부를 비난하며 정쟁에 앞장섰다. 대한민국 국민의 모습이 아니다.

  대한민국 현행 헌법의 제1조 1항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명시되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일본의 경제침략에 꼭 입 다물고 있는 정치인들에게 묻고 싶다. ‘시국이 이런데 어떻게 국민과 함께 분노하지 않는가?’라고….

  대한민국의 정치인은 대한민국의 정치인다워야 한다. 국가가 위기가 닥쳤을 때마다 평범한 국민에게 금붙이나 쇳조각을 모아 위기를 모면했던 국민의 존귀함과 위대함을 본받아야 한다. 대다수 국민이 위기의식을 공감하며 경제독립을 외치고 있을 때, 오직 국민만을 위한 정치로 국민이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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