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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는 공직자가 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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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30  0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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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는 공직자가 되지 마라!

 

 최근 나주시민 다수가 나주 사회에 내로라하는 위인들에게 ‘빛 좋은 개살구· 속 빈 강정 같은 사람’이라 빗대며 은근히 조롱하고 있다.그 으뜸의 대상은 어김없이 국회의원,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공무원들 특히 민의를 대변하는 공직자들을 향해 존재가치마저도 부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각종 행사장에 얼굴 내밀고 생색내기에는 익숙하지만, 민생에 소홀하다는 시각 때문이다. 자기 위치에 걸맞게 일을 잘하라.라는 뜻깊고 의미심장한 시민의 경고가 요동치고 있다.

 누누이 강조했지만, 공직자들에 대한 예사롭지 못한 날센 비판은 ‘일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나주시는 하루가 멀다 하지 않고 보도자료를 내고 있다. 1조 예산시대 ‘역사 도시와 에너지 도시의 균형발전 추구’라는 임무 수행을 위한 시장을 뒷받침해주기 위해 정책수행 현장을 알림에 대한 당연한 행사이다. 하지만 왠지 시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시 주관 정책과 사업 배경에 나주의 정체성과 장래 나주의 큰 그림이 보이질 않기 때문이다. 이는 소수 의견이지만 민의를 대변하는 나주시의회 무용론을 주장하는 근거 중의 하나이고 공직사회에 주는 경고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나주시에서 가장 큰 문제로 시민의 저항을 받는 SRF 연소문제가 좋은 사례이다. 시민이 겪는 고통의 현장에 보이지 않는 정치인들은 결코 인정받지 못한다. 모 시민의 ‘민원 해결 관심은커녕 힘센 단체나 특정인의 심부름꾼 노릇만 하고 다닌다.’라는 가혹한 평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고민하고 더욱 시민 곁으로 가까이 다가서야 한다.

 또한, 모든 공직자는 혁신도시 유치 등 최상의 조건에서 인구 감소라는 기막힌 현실에 죄책감을 느껴야 한다. 나주시 인구가 4월 말 114,815명에서 5월 말 114,744명으로 71명 감소했다. 소폭의 감소로 변명할 수도 있지만, 지자체 소멸과정이 시작된 현 상황에서 인구정책은 장래 나주 생존의 문제가 걸려있다.

 ‘SRF 공포로부터 해방되고 싶다는 시민의 절규 현장, 상가의 맥을 단절시키고 77억 원의 거액을 투자하고도 100대 차량도 주차하지 못하는 원도심 주차장, 이에 반한 5만 명 수용 혁신도시의 눈에 보이는 주차대란 등 고통현장에 보이지 않는 시의회 의원님들 나주시민의 비난에 뭐라 변명할 것인가? 선거철 어김없이 시민을 향해 읍소하는 공직자의 모습은 어디로 갔을까?

 ‘능력이 없으면 욕심을 내지 마라. 더 이상 당신은 아니다.’라는 조롱받는 정치인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하고 시간을 아끼지 마라! 과거 정치인들이 가문의 영광을 위해서도 열심히 일하며 자존의 가치를 키워가며 봉사했지만 지금 나주의 일부 정치인을 ‘최소한의 자존심마저도 버린’ 보이지 않는 어둠의 정치를 하고 있다는 시민의 비난을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된다.

 버림받는 정치인과 공직자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더 이상 정체성도 찾지 못하는 문화 방랑지가 되지 않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지연, 학연, 금력, 권력의 사회 타락으로부터 자유스러운 지역으로 성장해야 한다. 나주시민은 모든 공직자에게 엄정한 레드카드를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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