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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 기자명 나주토픽

나쁜 지도자, 나쁜 시민이 만든 악의 뿌리를 퇴출해야 한다.

  • 입력 2019.04.06 02:49
  • 수정 2020.03.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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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지도자, 나쁜 시민이 만든 악의 뿌리를 퇴출해야 한다.

  최근 1000억대 주식 황제로 성공신화를 이룬 ‘복재성’ 씨가 전 재산을 기부한 후 한국을 떠나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가 떠나는 이유는 그동안 너무나 많은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지인들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성공 후 수많은 출판사에서 제의가 들어와도 책을 쓰지 않았던 그였음에도 불구하고 ‘유명세 이용해 책 써서 팔아먹는 약팔이’ 또는 경력이 허위라며 ‘허위 경력으로 사기 치는 사기꾼’으로 몰아 부쳤고, 그의 재력만을 보며 시기와 질투로 비아냥대는 속 좁은 인간들의 횡포를 견뎌내지 못하고 그를 낳아준 조국을 버린 것이다. ‘나쁜 사람과 뱀 가운데 뱀이 더 낫다. 뱀은 한 번만 물지만 나쁜 사람은 걸을 때마다 문다.’라는 속담의 주인공 나쁜 사람이 착한 귀재 복재성 씨를 마구 물어뜯어 조국을 포기하게 만든 것이다. 나쁜 지도자, 나쁜 시민이 만든 악의 뿌리를 퇴출해야 할 명백한 사유이다.

 

  안타까운 선택을 하게 된 복재성 씨는 약 20년 전 19살이란 어린 나이에 단돈 300만 원을 가지고 주식투자를 시작하여 20대에 무려 100억을 벌어들이며 증권가의 전설이 된 사람이다. 그러나, 악성 네티즌들의 허위 제보는 수사기관에서 실제 주식투자로 돈을 벌었는지, 경력이 사실인지 등 루머로 인한 조사까지 받는 일이 발생하게 되었고, 이를 해명하기 위해 복재성 씨는 ‘경력증명 세’ ‘재산명세’ 등 모든 증거자료를 제시하고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 사실확인 없이 비방기사를 작성한 언론사들과도 법적 다툼까지 하였고 해당 기사들은 삭제가 되거나 정정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문제는 그의 명예는 사실과 관계없이 실추될 만큼 실추되어 버렸고 이겼다고 해도 이긴 것이 아니었으며, 얼룩진 상처로 만신창이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는 떠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런데 복재성 씨는 악성루머와 정반대로 성공 후 자신의 힘든 시절을 잊지 않고 소외계층을 위해 거의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매년 최소 1억 이상의 거액을 종교단체 및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찾아 후원해온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이러한 금전적인 기부보다 재능기부를 한 일화는 더 유명하다. ‘주식투자로 100억 만들기(http://cafe.daum.net/redstock100) 라는 무료카페를 개설하여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들을 돕기 위해 주식투자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을 공개하며 사람들을 도와주었던 것이다. 하지만, 또 하나의 아까운 인재가 대한민국 사회에서 사라지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더 이상 소위 ‘나쁜 사람’으로 불리는 악성 루머 배포자들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더 큰 재앙에 이를 수도 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나주 사회 역시 안타깝게도 인재를 아낄 줄 모르는 나쁜 사람들의 허무맹랑한 비방과 비난 그리고 암투로 훌륭한 인재들이 힘에 겨워 몸부림치고 있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라는 선현의 교훈이 암시해주는 상생의 의미마저도 모르는 무지한 발상으로 악행을 반복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무자비하게 돌을 던지는 나쁜 사람들에게 ‘나주사회의 질서를 파괴하는 행동을 멈춰라!’라고 강력히 경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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