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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 눈
  • 기자명 나주토픽

시대착오적 금권선거와 지연·혈연·학연 선거 사라지는 조합장 선거 기대

  • 입력 2019.02.06 02:22
  • 수정 2020.03.18 12:30
  • 댓글 0

 

시대착오적 금권선거와 지연·혈연·학연 선거 사라지는 조합장 선거 기대

  농·축산 브랜드 하나 없는 나주평야 지도자 교체 기대세력 늘어나

  

  최근 우리 농촌은 과소화와 고령화는 심화되고 있지만 시대는 스마트농업의 확산과 수입 농산물과의 무한 경쟁이 요구되고 있으며 가치를 중시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 강화 등 대 전환의 상황에 부닥쳐 있는 만큼 조합장 선거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나주시가 농·축산업의 역사와 생산량이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브랜드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은 능력 있는 조합장의 부재를 증명해주고 있다. 이는 전문성 없는 경영자 또는 경제와 농·축산업에 전문 지식 없는 조합장의 존재가 낳은 당연한 결과이다. 그런데도 선거철이 오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금권과 학연 지연 혈연 등의 시대착오적 요소들이 선거판을 흐리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장기집권 거부감과 신선하고 농업전문과 경영능력을 갖춘 후보자들의 등장으로 변화 조짐이 전 선거와 다르다. 이에 따라 먼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뀌는 조합원들이 바라는 조합장 상을 정리해 본다. 

  

<호감도 높은 조합장 상>

▼ 생산자 이익을 대변하는 경영인

▼ 위기 대처능력을 갖춘 능력자

▼ 농업경영전문가 

▼ 책임감이 강하고 미래비전을 갖춘 자

▼ 경영자로서의 역량과 포용의 리더십 갖춘 인사

  

<비호감 대상 조합장 후보>

▼ 지연·학연·혈연 강조하는 후보

▼ 전과자, 비리 공직자

▼ 장기집권하는 후보 

▼ 돈으로 매수하는 행위 

▼ 정당개입 유도 및 부정조장 행위

 

선거일정

 

 

 

 

 

출마 예상후보자

 

 

 

지난 25일 영산포 새마을 금고 이사장 선거가 올해 첫 번째로 치러졌고 이재필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어 2월 15일에는 나주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별표)와 전남 낙농업 조합장 선거가 벌어지며 1/4 조합원이 나주에 집중되어 협찬을 얻고 있는 정해정 후보가 출마해 당선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오는 3월 13일 시행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는 40여 일을 앞두고 단위조합별 후보들이 치열한 물밑 선거작업으로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일부 후보들의 각종 불·탈법행위 의혹이 불거지며 혼탁선거가 우려되고 있다. 

 

 

 

전해지는 소식에 의하면 일부 후보는 선거법에 저촉되는 행동이 상대 후보에게 적발되어 출마 의지를 접었다는 소식과 더불어 후보 간 감시 활동도 심각하게 전개되고 있다. 

 

 

 

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도전하는 신진 후보들은 ‘불법행위 적발은 곧 탈락’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 제한적 선거운동을 하면서 현직 조합장은 각종 모임에 단체장의 자격으로 참석할 수 있어 타 후보들로부터 부러움과 함께 불공정 경쟁으로 비난을 받고 있지만 냉소하며 공공연하게 선거운동에 따르는 선거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나주선거관리위원회가 공명선거를 유도하기 위해 후보자들에게 ‘후보자등록 절차와 선거운동방법, 각종 제한·금지 및 선거법 위반사례 예시, 선거관리 및 감시·단속방침 등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지만, 일부 조합장들은 이를 무시해 자질마저도 의심스러웠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일부 조합에서 필요 이상 대형 공사를 벌이는 것은 인구 감소의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로 비난을 받음과 동시에 일부에서는 선거자금 마련이라는 의혹마저 등장해 조합원의 의식이 변해가고 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                                                                      <나주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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