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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유현철

새해 나주시 예산 재배열식 편성 지양하라!

  • 입력 2018.12.15 00:07
  • 수정 2018.12.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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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나주시 예산 재배열식 편성 지양하라!

  7대 의회 구성 첫 예산심의 의원 시민 기대 어긋나지 않게

 
 

⊙ 실속있는 청년 일자리정책 마련  ⊙ 인구증가 정책 예산수립 추진   ⊙ 도시계획 수립 - 미래지향적

⊙ 일회성 행사 재조정 또는 삭감   ⊙ 선심성 예산 재조정 또는 삭감   ⊙ 각종 단체지급 예산 재검토

  지난달 22일 제210회 나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개회하여 이달 21일까지 30일간 계속된다. 제210회 정례회에선 2018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안 및 2018년도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예비심사와 2019년도 6809억 원(2018년 6313억 원 )의 예산안 심의가 있으며, 이번 회기 예산심의는 7대 시의원들이 첫 번째 맞이하는 예산심의로 나주시민들이 신임 시의원들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 되는 시험대이기도 하다. 일부 시민은 15명의 시의원 중 3명을 제외한 12명 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일당 중심의 구조로 편중되어 사안에 따라 편파적인 운영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다수 시민은 나주시의회가 예산을 꼼꼼히 챙겨 나주시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예산심의에서는 나주시와 나주시의회가 1조 예산시대를 예고하면서도 큰 변화도 없이 매년 반복되는 재배열 식 예산편성으로 시민의 기대에 어긋났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나주시가 상정했던 6314억 원의 예산을 나주시의회에서는 단, 1억을 삭감한 6313억 원으로 확정해 있으나 마나 한 시의회로 전락하고 말았다. 나주의 대다수 시민은 올해 예산편성은 지난해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고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시민복지증진 및 나주시 인구 증가정책과 일자리 창출 정책개발 투자를 통한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가칭)시민예산감시센터(나주발전협의회, 나주사랑시민회, 빛가람발전협의회-가나다순)가 모여 분석·건의했던 자료(2018년)를 살펴보면 ‘1) 포괄사업비 성격 예산 약 12억) 2) 수백억 원의 산림 자원화 및 쾌적한 공원녹지 조성 예산 중 낭비성 예산 삭감 3) 35억 원 이상의 특정 단체를 격려하는 예산(95-100% 지원)과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는 예산 및 일회성 행사 예산 재조정 4) 나주시 각종 체육시설과 건축이나 시설비로 투자내용 검증 절차(약 27억 원) 5) 교육진흥재단의 기능과 신설로 보이는 교육지원센터 기능 재정립 역할과 기능을 재조정하는 예산수립(15억 7천백만 원) 6) 운수업계 보조금 지급과 100원 택시 운영에 대한 효과성을 파악한 효율적인 예산 배분(81억 6천만 원) 7) 예산안이 나주시는 구체적으로 세부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할 것이고 나주시의회는 집행부에 꼼꼼하게 자료를 요구하여 검토되어야 한다.’라는 8건 이상의 제안이 무시되고 말았지만, 올해 예산에는 반영을 기대하고 있다.

< 유현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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