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경제
  • 기자명 유현철

KTX정차 나주역 일대 성장 거점 육성

  • 입력 2018.08.18 09:12
  • 수정 2018.09.04 02:42
  • 댓글 0

 

KTX정차 나주역 일대 성장 거점 육성

비난 일색 일부 여론, 지역경제 도약에 힘을 보태야!

 

  나주시가 중앙 공모사업에 의한 국비 지원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올해 들어 중앙부처 공모사업으로 국비 343억 원을 확보하는 등 재정분야에 쾌조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8년 투자 선도지구 공모'에 나주역 일원 에너지파크 조성을 골자로 한 '나주 빛가람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총 2172억 원투입 예정)'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투자 선도지구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 3~4곳을 선정, 전략사업 발굴과 집중 지원을 통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나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원도시와 혁신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교두보로 나주역 일원을 낙점하고, 혁신도시와 원도심 간의 상생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지역 전략산업인 에너지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존 사업 컨셉을 과감히 탈피하면서 절치부심한 끝에 3번째 도전 만에 선정의 기쁨을 맛봤다.
'나주 빛가람에너지 클러스터'는 나주역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에 에너지 혁신창업타운, 에너지 체험·스포츠 파크, 에너지 자립도시 등 에너지를 주제로 한 다양한 기능의 협력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우선적으로 나주역 일원의 근린공원 조성과 주차면 수(252개) 확장을 통해 나주역을 혁신도시와 원도심 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교두보로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며, 나주시는 혁신도시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에 오픈 랩을 설치하고, 한전을 비롯해 이전공공기관과의 산·학·연 네트워킹을 통한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 창업 활성화 등 자생적인 나주형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소식을 들은 다수 시민은 나주시가 각종 평가에서도 호평을 받는 시의 노력은 뒤로한 채 일각에서 일어나고 있는 악의적인 고소·고발과 음해성 소문 확산을 비난하며 진실 여부가 확인되기 전에는 모든 시민이 지역발전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 유현철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