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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김지선 기자

식지 않는 버스노선 조정요구

  • 입력 2018.07.28 11:26
  • 수정 2018.07.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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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버스노선 조정요구

혁신도시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하여 이전기관 및 입주민 편의 제공과 운수업체 손실보전금을 지원하여 교통약자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익 증진과 산간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시행하고 있는 버스노선이 일부 나주시민의 노선조정 요구와 광주 버스와 나주 버스 간 버스 대첩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먼저 광주 버스와 나주교통은 2016년 8월, ㈜나주교통의 광주지역 내 노선 확대가 현실화되자 광주 시내버스 업체들은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결국 소송전으로까지 비화했다. 광주 시내버스 업체들은 999번 나주 시내버스 노선 인가 취소 소송을 냈지만, 지금까지 1심과 2심 모두 패소했으며 현재 대법원에 상고장이 제출된 상태다.

한편, 일부 나주시민들은 나주교통에 손실지원금(2017년 약 115억 원)의 과다지급을 주장하며 일부 간선버스(999번)의 운행노선을 변경하여 적자를 줄이고 읍성권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나주시는 ‘999번 노선 배차 간격은 평균 8분이지만 혁신도시 3개 노선과 기존 내기리 노선 1개 노선까지 합하여 4개 노선임 1개 노선당 평균 배차 간격은 32분으로 차량 대수를 줄인다면 시민들의 불편 민원이 폭증 할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 160번 손실보전금 지원은 거의 하고 있지 않으며 999번도 우리 시 관내 구간에 대해서만 km 지원 방식으로 일부 지원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구간은 지원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하며 나주시에서도 최소 경비지원으로 예산이 절약될 수 있도록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버스운행 문제로 광주 버스와 나주교통, 일부 나주시민의 개선요구와 당국의 교통약자 지원 문제로 평행선을 그으며 주장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와 시민들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소통과 이해로 하루빨리 개선되기를 바란다’라며 신속한 해결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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