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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시민 이효선

봄의 소리

  • 입력 2014.02.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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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소리                        용혜원  봄은 큰소리를 내지 않고속삭이듯 우리 곁으로 다가 옵니다.그래서 사람들은 봄이 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어, 벌써 봄이 지나갔네...라는 탄성만 지를 뿐입니다. 봄이 오는 듯, 마는 듯 하다 봄이 지나가서야봄의 존재를 느끼는 것은봄은 소리없이 우리 곁으로 다가와여름을 선물 해 주기 때문입니다. 봄의 속삭임을 들으려면 인간의 소리를 좀 죽여야 합니다.입은 다물고 귀를 활짝 열어야 합니다. 누구나 올릴 수 있는 빛가람타임스의 아름다운 공간을 보며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용혜원 님의 시를 추천합니다. 이번 봄엔 진달래던, 개나리던 꼭 살아주어 봄의 소리를 들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주시민 이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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