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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유현철

나주시, 민선 제 7대 시장 취임식 전격 취소

  • 입력 2018.07.01 02:14
  • 수정 2018.07.0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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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민선 제 7대 시장 취임식 전격 취소

 

강인규 나주시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긴급재난대책 수립을 위해 7월 2일 개최 예정인 민선 제7대 나주시장 취임식을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7월 1일 오전 10시 시청 이화실에서 ‘긴급 재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민선 7기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회의에는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실단과소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읍·면·동장은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태풍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특히, ‘주택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농경지 침수, 붕괴, 산사태 등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적극 협력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민선 7기 7대 공약 중 최우선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행복도시 건설’인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시장 취임식을 취소하였으며, 배수장 등 주요 시설물 점검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직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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