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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나주토픽

혁명적인 방법으로 나주의 새천년을 준비하자!

  • 입력 2018.01.15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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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인 방법으로 나주의 새천년을 준비하자!

 

  민주주의의 성숙도를 평가하는 항목 가운데 하나는 선거로 정권교체가 이뤄지느냐이다. 민주주의는 정권교체를 통하여 성숙해 가기 때문이다. 정권교체를 통하여 지난 정권의 시시비비(是是非非)를 가려내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촛불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민주적 절차를 거쳐 정권을 교체하였다. 세계에 우리의 민주주의 성숙도를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민주주의 기본정신은 개인을 존중하는 것이다. 이를 가장 잘 실현한 제도가 직접선거다. 개인은 선거를 통해서 대표를 뽑고 당선자는 유권자의 뜻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다. 선출된 대표는 조직운영에 시민의 의사를 존중하고 권한을 부여하는 등‘함께하는 행정’을 해야 한다. 독선과 비선이 아닌 ‘열려있는 소통행정’을 의미한다. 현 문재인정부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前) 정권에서 행해진 적폐를 낱낱이 파헤쳐 청산하고 역사의 발전을 이루어감으로써 국민 눈높이에 맞는 민주주의의 모범 을 보여주고 있다.

  문재인정부 아니 우리나라는 민주주의의 기본정신에서 세계의 모범이 되었다. 국민들 대다수는 적폐청산이 옳으며 지속적으로 진행하라는 지지를 보내고 있다.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바르게 이해하고 역사발전의 갈망을 표출한 것이다.

  과연 나주는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 것인가? 가지 않고 있다. 시장은 바뀌었지만 선거에서 제기됐던 적폐는 밝혀진바 없다. 정권교체의 단초였던 빛가람혁신산단의 문제는 언급도 없었다. 시민들은 오히려 적폐가 심해졌지 않나 의혹이 생겼다고 말한다. 혁신산단이 완공된 뒤 분양과 기업유치는 정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얘기만 들린다. 천연염색관의 문제도 그렇다. 규격에 맞지 않는 부품이 사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동일한 부품의 가격이 다르다는 등 무성한 말만 있었을 뿐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다. 나주시의 인사는 몇몇 사람에 의해서 이루진다는 소문도 무성하다. 성실하게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인사평가표 하나 공개한 적이 없어 실망을 넘어 절망을 느낀다고 한다. 과거 지역정권에 대한 적폐는 차치하고 현 시장의 4년은 어떤가? 의혹, 의혹, 의혹의 연속이었다. 비선실세에 의한 시정운영, 특정인을 내정하고 만들어진 조직신설, 짜고 치는 벼락 승진인사, 계약담당자가 계약하기가 두렵다는 하소연, 각종 용역, 재선을 위한 수의계약, 황금열쇠, 명예시민 된 새누리당의 윤상현, 나주시에 하달된 행안부의 행정지침, 열병합발전소의 고형연료(SRF) 처리에서 보여준 우왕좌왕, 원도심의 엘지공장 증설, 원도심사업의 난맥, 등, 등,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의혹들뿐이다.

  2018년 새해가 밝았다. 나주의 새천년을 대비하는 원년이다. 새로운 원년의 기초는 어떻게 세울 것인가? 단 한 가지 방법이 있다. 문재인의 방식대로 하면 된다. 시민이 나서서 지역적폐청산의 의지를 보이고, 투표하고 그리고 정권을 교체하면 된다. 대한민국 9년의 적폐를 촛불혁명으로 완성했듯이 나주에서도 개혁과 혁신이 아닌 혁명적인 방법으로 이뤄내야 한다.

전) 문재인대통령후보 조직특보 이 재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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