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 천년 나주, 새로운 천년의 돛 올려
소망 울림 첫 행사, 나주 정수루 북두림으로 만방에 알려
지난 7일 금성관 앞 정수루에서 2018년 전라도 정명 천 년의 해를 맞이한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천년의 기억, 천년의 소망 울림’ 행사를 시민 1,000여명과 함께 올해 시민과 함께하는 첫 기념행사를 가졌다.
나주 미래 천 년에 대한 소망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인 ‘천년의 소망 울림’ 행사는 7일을 시작으로 전라도 정명 천 년인 오는 10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또는 공휴일 오전 11~12시) 약 3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천년의 소망 울림 행사는 올해 10월 18일로 예정된 전라도 정명 천년에 대한 전 시민적 관심을 촉발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시민들의 소망과 관심사를 적극 수렴해, 새로운 미래 천 년을 열어갈 행복도시 나주를 실현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는 사전 신청자 접수를 거친 시민들이 정수루에서 전라도 정명 천 년에 대한 소망을 직접 발표하고, 1회 타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타고’라는 실천적 의지 표현을 통해 전라도 정명 천 년을 맞은 나주인의 문화적 역량 결집과 자긍심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들의 소망 발표문은 올해 10월, 소망집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유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