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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유현철

빛가람동 ‘먹는 수돗물’ 수질검사 ‘적합’ 판정

  • 입력 2018.01.02 10:36
  • 수정 2018.01.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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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동 ‘먹는 수돗물’ 수질검사 ‘적합’ 판정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최근 빛가람 혁신도시 내 아파트 일부 샤워기의 탁수 민원과 관련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즉각적인 원인규명에 나섰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과 20일 사이 빛가람동 아파트 4개소에서 온수사용 시, 정수필터가 황토색으로 변한다는 민원이 인터넷 카페와 SNS상에 제기됨에 따라 20일, 해당 아파트 저수조 입구 및 세대 내 수도꼭지 등에서 채수를 실시, 한국수자원공사에 정밀 수질 검사를 의뢰했다.

나주시는 납, 비소, 셀레늄, 크롬, 보론, 카드뮴, 잔료염소, 구리(Cu), 수소이온농도(pH), 아연, 철, 망간, 탁도, 알루미늄 등 총 14개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를 한국수자원공사에 의뢰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결과 항목 대부분이 ‘불검출’됐으며, 잔류염소 0.17(기준 4.0mg/L이하), 수소이온농도 6.8(기준 5.8~8.5사이), 망간 0.008(기준 0.05mg/L이하), 탁도 0.15(기준 0.5NTU이하) 등의 항목은 적합(기준치 이하)으로 나타났다.

나주시는 빛가람동 LH6단지에 실시간 수질전광판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요구 시 수질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는 등 음용 수돗물에 대한 주민 신뢰도 향상과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질 검사 관련 문의는 ☎061)339-343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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