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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토픽

용서받지 못할 '따로 국밥 지도자’의 길

  • 입력 2017.12.1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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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지 못할 '따로 국밥 지도자’의 길

 

새정권 출범이후 문재인 정부 지지도가 70% 대 이상으로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대다수 국민들로부터 과분할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수십 년 긴 세월을 이어 내려오면서 선과 악의 개념을 떠나 정권이 수없이 바뀌며 인간의 의식 구조와 가치관이 엄청난 소용돌이에 휩쓸리는 변화가 일어났지만 그의 정책과 집행과정이 언행일치를 요구하는 일반 국민들의 높은 도덕적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탐욕에 눈먼 일부 국회의원들은 국민들의 기대와 엇갈리는 사욕챙기기에 앞장서 공분을 사며 지탄 대상이 되고 있다. 일은 적게하고 세비와 특권은 몽땅 받는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세비 2.6% 인상을 두고 지적된 내용이다. 작년엔 자유한국당의 전신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20대 국회 4년간 세비를 동결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지만 약속을 어긴 것으로 국민에 대한 배신을 일삼는 대한민국 일부 국회의원들의 현실이기도 하다.

  이런 염치없는 배신자들이 존재하는 국회를 항상 방치할 정도로 관대한 국민들은 정치인들로부터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 채 또다시 속임수에 넘어가고 만다. 이에 그치지 않는 일부 의원들은 뻔히 드러나는 거짓말들을 귀신같은 미사여구로 현혹하는 것은 다반사다.

정치인들이 정직하지 못하니 사회의 기강이 똑바로 서질 않는다. 또한 공직자들에게 줄을 서라고 은근한 강요는 물론 아이들을 가르쳐야 할 선생님들마저도 이 사회는 정치에 기웃거리게 한다.

존재의 의미도 공직자의 사명에 대한 철학도 없는 무지의 지도자들이 사라져야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나주시민들은 수십조가 나주하늘에 떠돌아다니고 있어도 주어담지 못하는 지도자들의 존재는 또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애 대한 수많은 고민과 해결책을 찾아내야만 한다.

 

정치인을 선택할 때 우리의 미래에 신뢰를 갖춘 지도자에게 맡기고자 하는데 큰 이유가 있다. 한 마디로 잘라 말하자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최근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상공회의소’ 나주유치를 알려왔다. 공개적으로 자랑해주고 싶다. 그 이유는 흔히 지도자들이 시민들이 뻔히 알고있는 지정된 예산을 자기유치로 과장하며 자기선전에 여념이 없었지만 두가지 법안은 지역발전의 절대적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교육여건 개선의 법적 뒷받침과 침체일로 상태의 상가활성화 기여의 틀을 만들어 주었다는 것이다.

두가지 법안이 나주전체를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법적 뒷받침으로 나주시장은 교육여건 개선에 적극 투자를 통해 나주교육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해할 수 있는 기틀을 조성하고 협조체제를 갖추라는 것이다.

 

다수 나주시민들은 국회의원과 시장 그리고 시의원들이 하나가 되어 나주발전에 기여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따로 국밥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도대체 무슨 사유인지 모르지만 이들은 한결같이 나주시민이 소위 출세가도에 표밭으로만 여기고 있다. 이런 생각이 아니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정치행보로 보일 수 밖에 없다.

필자는 나주의 정치지도자들에게 ‘당신의 주인은 누구냐?’고 묻고 싶다. 만약 나주시민을 주인이라 생각한다면 가식으로 씌워진 덫에서 벗어나 오직 나주시와 시민을 위한 주체가 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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