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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토픽

'18 나주시 예산(안) 곳곳에 구멍 재조정 절실

  • 입력 2017.12.16 00:31
  • 수정 2017.12.1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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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나주인구 증가정책 예산 찾아보기 힘들어

 

'18 나주시 예산(안) 곳곳에 구멍 재조정 절실 

일자리 창출, 나주인구 증가정책 예산 찾아보기 힘들어

나주시의회를 방문한 나주예산 감시센터(준) 위원들
 

지난 4일 2018년도 나주시 본예산 6,314억 원에 대한 예산심의가 시작됐다.

나주시에서 의회에 상정한 2018년 편성 예산안은 나주지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정책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지난 해 예산에 증가(감소) 액에 대한 재배열에 가까운 예산편성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말 현재 나주시 인구11만과 혁신도시 3만을 넘지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 증가 정책에 대한 나주시의 고민을 찾아보기 힘들었으며 인구 증가정책의 동력이 되는 일자리정책 예산이 너무 인색할 뿐 아니라 정책의 필요성마저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져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또한 매년 반복되는 포괄사업비, 1회용 선심성 예산과 특정 단체의 불필요한 해외연수비 책정의 예산낭비 등은 지탄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나주관내 3개 시민단체(나주발전협의회, 나주사랑시민회, 빛가람혁신도시발전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결성된 나주예산감시센터(준)에서는 나주시의회를 방문 상정된 나주시예산안 분석 자료를 의회에 제출하고 강력히 시정을 요구했다.

  의회에서는 내부의 산고 끝에 나주시 예결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용경의원은 '시민의 혈세를 단 한 푼이라도 헛되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쇄신에 앞장서고 있어 의원 활동에 예산개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 유현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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