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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유현철

이민준 도의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업무협력 합의서 원안대로 사업 추진해야

  • 입력 2017.11.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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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준 도의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업무협력 합의서 원안대로 사업 추진해야

  이민준 도의원
전라남도의회 이민준 의원(나주1,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나주혁신도시 열병합발전소 광주 비성형SRF(고형폐기물연료) 반입 반대 촉구 건의안’이 1일 제31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 건의안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08년과 2009년 업무협력 합의서를 환경부장관과 전라남도지사, 목포․순천․나주시장, 구례․화순․신안군수와 체결하였다.

하지만, 당초 체결한 업무협력 합의서에 없던 광주 지역 비성형SRF를 반입하기로 하였고, 2017년 9월 20일 동 연료를 사용한 나주열병합발전소의 시험가동을 강행하여 지역사회 갈등을 초래했다.
또한, 나주혁신도시가 전국 10곳에 조성된 혁신도시 중 처음으로 '쓰레기 연료'를 사용하는 SRF 열병합발전소' 준공과 가동을 앞두고 공해발생 등 환경오염이 예측되어 우려된다.

이에, 이민준 의원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09년 3월 협약을 준수하고, 광주권 비성형SRF 반입금지를 해야 하며, 동절기 혁신도시 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나주혁신도시 주민들이 집단반발하고 있는 SRF발전소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정부의 '자원 순환형 집단에너지 시설 설치사업'에 따라 사업자로 선정돼 사업비 2412억원을 투입, 2014년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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