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회 농업인의 날’ 성료
나주 지역 농업인 축제 한마당인 ‘제 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가 지난 10일,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에서 관내 농업인, 농업관련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나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나주시 농어업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국가 생명산업인 농업·농촌의 지킴이로써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 및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봉황풍물패와 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자랑스런 농업인(6명), 농업발전 유공 임직원(4명) 시상, 내빈 축사 및 격려사, 나주농업인 선언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업인 서로의 마음을 하나로 다지기 위해 마련된 ‘나주농업인 선언’은 개정헌법에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반영하자는 농업인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았으며, 농축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인한 농업의 어려움을 힘찬 목소리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