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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토픽

나주공공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 수상 보도자료

  • 입력 2017.11.04 09:58
  • 수정 2017.11.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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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공공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 수상 보도자료

나주공고 2017 제 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기계설계/CAD직종 금메달, 국가최우수선수 선정

지난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 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나주공업고등학교 (교장 임언택)를 졸업한 시재은(2017. 2월 디지털금형과 졸업)군이 기계설계/CAD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한국선수 중 최고점을 받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국가최우수선수(Vest of Nation)로 선정되어 전남 특성화고등학교 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기계설계/ 직종을 포함한 51개 직종 59개 국가대표 선수 1300명이 참여하여 실력을 겨루었다. 대한민국 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하고 2번의 전국대회 금메달, 은메달 선수 4명이 2차례의 평가전을 거쳐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된다.

그동안 나주공고는 2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에 7회 연속 배관직종과 기계설계/CAD 직종에서 국가대표를 배출하여 금메달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우수상 4개를 획득하여 명실상부한 전남 특성화 교육의 리더로서 명성과 위상을 떨치고 있다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 입상한 서재은 선수에게는 국가에서 주는 6720만원의 포상금과 동탑산업훈장, 병역특례, 운동선수와 같은 연금혜택(연 1500만원 정도) 소속사(삼성전자)의 포상을 받게 된다

서재은군의 아버지 서기선씨는 광주광역시 소재 중학교에서 내신 성적 20% 정도인 재은 군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 그동안 숙련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나주공고에 대해 알게 되었다. 나주공고의 체계적인 지도방법과 그동안의 좋은 결과를 믿고 주위의 인문계고 진학 권유를 뿌리치고 나주공고를 선택한 자신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음이 증명되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서재은 군을 지도한 김향운 교사는 지난 17년간의 기능훈련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기능선수 발굴해 내고 휴일도 없이 밤 12까지 이어지는 고된 훈련에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열정을 쏟아왔다. 타 지역에 비해 전남의 열악한 교육환경과 인재발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전국기능대회에서 7회 연속 메달 입상과 국가대표를 길러내고 기능훈련반 학생 모두를 대기업에 입사시키는 등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김교사의 남다른 열정과 체계적인 훈련방법과 지도능력 등을 배우려고 멀리 대구와 부산, 전주, 서울경기 지역에서 기능반 학생들이 전지훈련을 오고 기능지도교사의 연수 및 견학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나주공고의 위상이 전국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서재은 학생은 “중학교 3학년 때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 나주공고 홈페이지를 검색해 본 것이 내게는 행운이었다. 기능영재반이 쌓아올린 성과를 보고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지도교사를 믿고 꿈을 향해 집중한 결과 오늘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진로를 결정할 때 남들이 가는 길을 따라가기 보다 내가 가진 능력을 잘 길러줄 수 있는 좋은 학교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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