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제농업박람회 개막
지난 26일 산포면 농촌기술원에서 2017국제농업박람회가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이장석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준영 국회의원,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여인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도의원, 시장·군수, 농업인 단체 대표 등 각급 기관단체에서 2천여 명이 참석했다.
26일 박람회 개막식이 성황리에 진행된 가운데 개장 첫날 1시간 만에 1,000번째 관람객을 기념하는 현장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행사 개막과 동시에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이 진행됐다.2017국제농업박람회는 관람객 45만 명을 목표로 ▲농풍마당 ▲전시체험마당 ▲상생교류마당 ▲혁신기술마당 ▲홍보판매마당, 5개 마당 14개 전시관과 21개 시군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터, 드론, 전기차 등 미래농업을 선도할 최첨단 농기계 전시관이 다채롭고 흥미롭게 꾸며졌다.
2017국제농업박람회가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26일 나주시 산포면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가운데 청년농업관에서 어린이들이 163㎏ 호박을 안아보고 있다. 미래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2017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란 주제로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린다
또한 국내 우수농산물, 농식품 등 1천여억 원의 수출구매약정 체결을 위해 국내외 33개국 490여 기관·기업 바이어 유치를 확정했으며, ▲토마토 ICT 융복합기술 응용 및 생산량 예측 ▲한·이스라엘 스마트 AGRITECH ▲세계곤충산업현황 등 농업의 당면과제와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 밀착형 학술행사도 진행된다. 박수철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 소비자들에게도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보여주는 전국적인 행사”라며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