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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유현철

열병합발전 쓰레기 소각 결사반대

  • 입력 2017.11.03 01:42
  • 수정 2017.12.1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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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합발전 쓰레기 소각 결사반대
 
 
나주시, 쓰레기 소각 처리 로드맵 제시해야
 
 
10월 31일 촛불시위 현장
 
 
지난 24일 나주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을 결사반대하는 범시민대책위원(위원장 이만섭 - 이하 범대위) 100여명은 세종특별시 산업통상자원부 청사 앞에서 산자부와 한국지역난방공사를 규탄하며 나주지역난방공사의 SRF(비닐 등 가연성 물질을 가용 전 처리한 고체 연료) 사용 반대 및 100% LNG 사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범대위는 집회에서 ‘11만 나주시민의 생명권을 짓밟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을 즉각 해임하라.’하며 나주 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 반대 문건을 산자부에 전달했으며 ‘쓰레기연료 사용중단과 액화천연가스(LNG) 100% 사용’을 요구했다.
한편 범대위는 ‘산자부는 국민의 보호를 위한 시설검증은 물론 안전대책도 마련하지도 않은 채 자체 수익만을 위해 쓰레기연료를 사용하는 난방공사에 대해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대한 감사와 '지역주민 수용성에 대한 의견수렴' 재고 없는 발전소 가동을 강행한 이유를 밝힐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범대위는 ‘100% LNG 사용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투쟁’을 강조하며 매주 화요일 집회를 벌이고 있으며 서명 운동에 돌입했으며 지난 31일 오후 6시 30분에 사학연금 사거리에서는 대단위 촛불시위가 열렸다.
 
일각에서는 ‘나주시에서도 미래 예측에 대한 오판과 설립에 대한 책임이 큰 만큼 시설활용에 대한 대안마련에 고심해야 한다.’며 ‘투쟁 동참도 좋지만 시설활용과 난방대책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해 문제해결의 중심에 서야 한다.’하며 신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 24일 강인규 나주시장은 산자부를 방문해 난방공사에 2009년 3월 협약준수 광주권SRF 반입금지 연료 안전성 검증 SRF를 에너지원으로 한 열병합발전소 전국 10대 혁신도시 입지 제한 등을 포함해 사업변경을 요청했다.
< 유현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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