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사회
  • 기자명 김지선 기자

나주시립도서관, 어린이·유아 전용 자료실 마련

  • 입력 2017.10.25 10:12
  • 댓글 0

나주시립도서관, 어린이·유아 전용 자료실 마련

나주시 영산동 소재 나주시립도서관이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전용 자료실을 새롭게 갖추고, 19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나주시립도서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여 공사 기간을 거쳐 마련된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자료실에는 맞춤형 연령 도서 총 2만여 권을 비롯해, 정보검색 컴퓨터와 열람대 등이 구비됐다.

도서관은 이날 마련된 전용 자료실을 적극 활용해 독서 습관 형성 및 창의력 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족단위 체험학습 기회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인규 나주시장과 장행준 시의회부의장, 김노금, 허영우, 홍철식 시의원을 비롯한 관내 도서관장 및 운영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관을 함께 축하했으며 관내 이창어린이집 7세반 원아들의 우쿨렐레 연주와 이화 오카리나 동호회의 오카리나 합주가 더해지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 육성의 시작은 도서관 시설 개선 및 프로그램 활성화 등 문화복지기반을 튼튼히 하는데 있다”며, “관내 여러 도서관들이 아이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지난 2015년 빛가람시립도서관 신설을 비롯해, ‘걸어서 10분거리 도서관’ 조성을 위해 관내 26곳 마을의 작은도서관에 다채로운 문화강좌와 도서구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서관 주간과 독서의 달 기념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관내 도서관 서비스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