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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나주토픽

“손녀 같은 학생들 덕에 호강 하네요”

  • 입력 2017.10.25 10:04
  • 수정 2017.10.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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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녀 같은 학생들 덕에 호강 하네요”

나주시 이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우봉, 이재남)는 지난 19일, 관내 대기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뷰티샵’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봉사는 지난 10월 11일, 전남미용고등학교(교장 송용석)와의 ‘찾아가는 사랑의 뷰티샵’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마련됐으며, 미용고 학생들의 전공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 및 피부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따듯한 시간을 보냈다.

생전 처음 받아보는 네일아트에 한 어르신은 “손녀 같은 어린 학생들이 우리 노인들을 위해 이렇게 직접 나와서 피부마사지도 해주고, 예쁜 손톱도 선물해주니, 몸 둘 바를 모르겠고 참 고맙다”며, 동심 가득한 소감을 표현했다.

이재남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년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주민들 간의 친밀감이 더욱 두터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다짐했다.

송용석 교장 또한 “네일아트와 피부마사지 외에도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미용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협의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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