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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유현철

88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 헌정음악회

  • 입력 2017.10.25 09:58
  • 수정 2017.10.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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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 헌정음악회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관장 이명한)은 88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10월 30일(월) 옛 나주역에서 <제9회 나주학생독립운동 헌정음악회>를 (사)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대표 조기홍)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헌정음악회는 무지크바움 현악 4중주단(바이올린 정성엽, 바이올린 정원영, 비올라 이기석, 첼로 김창헌)의 연주와 임은애의 국악 소리 공연으로 이뤄진다.

 
또한 정성엽 작곡가의 창작 헌정곡인 <현악사중주와 소리를 위한 ’붉은 동백꽃‘>이 연주된다. 이번 헌정곡은 일제강점기 암흑의 세월 속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을 겪었던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말자는 의미를 지녔다. 또한 그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현재’를 살아가는 오늘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이 헌정음악회는 1929년 10월 30일 학생독립운동이 시작된 역사적인 공간인 옛 나주역에서 울려 퍼지며,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향해 던지는 질문이자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나주시와 광주지방보훈청, 나주교육지원청, (사)나주사랑시민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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