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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유현철

비축 수입· 재고미 농약 쌀 둔갑 우려 제기

  • 입력 2017.10.1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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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회의사당에서 기자회견

 

비축 수입· 재고미 농약 쌀 둔갑 우려 제기
 
 최근 쌀 유통 과정에서 수입쌀과 재고미(묵은쌀)의 방출이 늘어나면서 안전도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쌀의 유통과정에서 대부분의 소비자 직접거래나 식당영업 유통미가 소비자 생산년도와 원산지가 표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시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KBC방송에서 보도한 후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와관련 성몀서를 낸 한국당 나주·화순지구 김종우 위원장은 수입쌀과 재고미는 소독성 살충제 에피윰을 사용한 훈중소독으로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수입미·비축미 관련 기관이나 창고 관리를 철저히 실시해 대형사고를 사전 예방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대책으로는 ‘생산자 이력제 실시를 통한 국내산 쌀소비량 증가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농민은 선량하게 농사를 지어서 판매를 하는데 저장 과정에서 일년이 지난 다음해부터 장기 저장을 위하여 농약쌀로 둔갑된 사실을 국민의 혈세를 축내는 연구기관에서 격리저장의 발표를 하지 않는 원인에 유감을 표한다.’하며 강력히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부미 관련 관계자는 해당 소독제 (에피윰은 유독성 살충제는 확실하지만 1년 1회(필요 상황에 따라 1회 추가 가능) 정도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 시 3시간 창문개방과 24시간 후 방출하게 되면 인체에 해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며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당국에서도 지금까지 제기되지 않았던 쌀 계란 등의 문제가 농민과 소비자의 공동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사전 예방교육과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을 요구된다.
 
 한편 지난 12일 오전 11시 김종우 (자유한국당 나주 화순 지구당) 위원장은  국회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살충제 농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국민건강을 위해 전국에 저온 저장창고 확보와  농촌을 살리기 위해한 쌀 생산 이력제 실시를 강력히 촉구했다.
 
유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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