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지도자의 역할
나주토픽  |  bgt013@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9.15  03:34: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지도자의 역할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는 올해로 19년이 되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과 같다면 강산이 두 번이 변했으니 나주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의 생각도 크게 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옛 모습 그대로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과유불급을 벗어나지 못해 지도자들의 비전, 철학도 없는 어리석은 욕심으로 배가 산으로 가는 불의를 지켜보며 분노에 치를 떨기도 하지만 힘든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작은 기쁨에 행복을 만끽하는 필남필부에 감동과 더불어 죄스럽고 부끄러움이 앞서기도 한다. 또한 권력과 돈이란 하찮은 부스러기로 세상을 우습게 여기는 어리석음을 꾸짖어 보기도 한다.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특별하고 훌륭한 사람들의 경험으로 만들어지는 세상이 아니다. 갑남을녀(甲男乙女), 장삼이사(張三李四 :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일반인을 일컬음)가 생각해내고 갑남을녀, 장삼이사가 공감하며 삶의 지혜를 만들어가며 공간을 만들어가는 세상인 것이다. 하지만 특별한 사람으로 추앙받거나 잘난 사람을 자처하는 지도자들이 대중을 대변하고 사회구성원을 이끌어가는 현실임에 틀림없다. 또한 그들에 의해 정신적 또는 경제적 기준에 따른 다수 시민들의 행복이 좌우된다. 소위 지도자들의 역할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다수 시민들의 행복권의 일부를 좌우하는 사람들 소위 특별한 사람 또는 잘난 사람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필히 명심해야할 것이 있다. 꼭 해야 할 일 은 반드시 해야하고 해서는 안될 일은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물론 해야할 일과 해서는 안될 일은 가치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절대 상식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꼭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고 해서는 안될 일은 자신의 역할을 벗어나는 번외(番外)의 역할을 자행하는 것이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지지도가 일부에서는 허수를 논하지만 80%를 넘나든 다는 것을 대다수 국민들이 알고 있으며 부정하기 어려운 틀림없는 사실이고 지지하는 국민이 공평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고 대통령이 꼭 해야 할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도한 욕심과 무지의 소치로 국민에게 치욕을 안겨주며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너무 대조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이다. 국가원수로써 도리에 벗어나는 실정으로국기(國紀)가 흔들려 버린 것이다.

  과거 나주를 이끌어오던 지도자들은 나주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가 모두 다시한번 생각해보자. 과거와 현재를 불문한 모든 지도자들은 한결같이 스스로의 역할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 하지만 다수의 시민들은 전격 공감하지 못한다. 내 편과 네 편으로 대안 없는 아사리 판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이젠 지도자들이 해야 할 일에 앞서 해서는 안 될 일에 과욕을 시민들이 타파해야 한다. 국회의원 시장 시의원 모두의 역할은 나주시민이 공평하게 잘 살 수 있게 하는 것이지만 쌈판으로 변해버린 현실과 역할에 대해 깊이 반성해야 한다. ‘내 편 잘살고 네 편 죽어라!’는 식의 정치는 지도자들의 역할이 아니다. 모든 시민이 잘사는 세상을 만드는 지도자의 소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나주토픽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60호만평
속빈강정
소귀에 경읽기
나주토픽 만평/이제그만!
만평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금성길 18번지  |  대표전화 : 061-334-4671  |  팩스 : 061-334-4673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남 다 00336   |  발행인 : 신동운  |  편집인 : 남기봉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기봉
Copyright © 2013 나주토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