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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유현철

나주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작은 페스티벌’ 개최

  • 입력 2017.09.02 11:09
  • 수정 2017.09.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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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작은 페스티벌’ 개최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오는 8월 26일(토) 오전 11시부터 매일미술광장 일원에서 나주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1년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작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나주 문화도시 조성은 지난 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시는 올해 2월부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나주만의 고유문화를 발굴·육성하고 지역을 문화생활이 넘치는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작은 페스티벌은 시민 총 2,284명, 9개 팀의 시민공모사업과 7개 분야 시민 참여사업을 비롯한 시민미술학교, 시민밴드양성 등 나주문화도시 조성사업 1년차 성과를 시민 및 관광객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적극적인 참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도자기 및 석고방향제 제작, ▲전래놀이, ▲수공예 체험 등 여러 체험부스를 비롯해 ▲자수 작품, ▲원예 상품, ▲수묵화 작품 등 전시 공간을 운영, 그동안 시민 공모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시민밴드양성사업으로 진행됐던 청소년팀과 성인팀으로 구성된 시민밴드 공연과 더불어 지역 내 활동 중인 동락회, 주부난타, 프로미스, 액트왈드 등 원도심을 들썩이게 할 다채로운 공연이 줄지어 펼쳐진다.

아울러 아빠와 엄마,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위한 ‘아빠와 함께 크레파스’와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도자기 만들기’ 등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노력이 돋보였던 시민공모사업 팀들의 생생한 체험시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 준비에 한창인 시민 참가자들은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가족과의 소통, 이웃 간의 나눔의 정이 깊어졌고, 새롭게 인사하고 지내는 이웃이 많아져서 기쁘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문화에 대해 더욱 가까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작은 페스티벌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가족과 이웃, 그리고 지역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우리 시만의 고유문화 발굴과 육성을위해 자발적인 참여와 힘을 보태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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