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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토픽

빛가람 혁신도시 한국인터넷진흥원노동조합 장재영 위원장, 문체부 세종도서 문학나눔 수필부문 선정

  • 입력 2017.08.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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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혁신도시 한국인터넷진흥원노동조합 장재영 위원장,  문체부 세종도서 문학나눔 수필부문 선정

최근 나주에 새로 둥지를 튼 한국인터넷진흥원노동조합 장재영 위원장의 저서 '평양, 만남에 취하다'가 2017년 상반기 세종도서 문학나눔의 수필부문에 선정됐다. 세종도서(구 문화관광부 우수도서)는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 및 출판산업 진흥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매년 우수 출판콘텐츠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도 문학나눔에는 시, 소설, 수필, 평론·희곡, 아동·청소년 분야에 1,627종이 신청했으며 수필 분야는 445개가 신청해 최종적으로 59종이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종당 1,000만원 이내의 도서를 구입해 전국 공공도서관 등 1,100여 곳에 보급할 예정이다.

 

장재영 위원장은 2015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축구대회에 참관단의 일원으로 북한의 평양을 다녀온 후 북한에서 경험했던 일들과 느꼈던 점들을 여행 에세이로 담아냈다. 장재영 위원장은 사업 선정으로 받게 되는 인세 전액을 현재 노동계가 추진하고 있는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노동조합과 장재영 위원장은 나주 지역에 본사가 이전하기 전부터 나주 지역에 책을 보내고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지원하는 등 노동 문제는 물론 지역 사회의 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16년에는 나주 지역 사회와 연대해서 나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영 위원장은 이번 세종도서 선정이 ‘남북의 평화적 통일에 대한 남한 사회의 인식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노동계가 진행하고 있는 일제 징용 노동자상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는 데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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