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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김지선 기자

나주시, 귀농·귀촌인협회 역량강화 교육 실시

  • 입력 2017.07.11 01:00
  • 수정 2017.07.1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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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귀농·귀촌인협회 역량강화 교육 실시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위한 정보교류 … 토착 지역민과의 소통 강화
지난 해 412가구 귀농·귀촌 … 농촌 활력소 역할 톡톡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역 귀농귀촌인협회(이하 귀농협회)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농촌정착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귀농귀촌인의 화합과 성공적인 정착, 정보공유를 위해 지난 2010년에 귀농인들이 조직한 자발적 단체인 귀농협회는 상설직거래장터운영,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마음대회 개최 등을 비롯해, 현재 70여명의 회원들이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교육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과 협력해 각 기관 별로 귀농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고 원활한 지역 안착을 위한 토착 주민과의 소통 방법을 전해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귀농·귀촌인 A씨는 “공기 좋고 한적한 시골을 꿈꾸며 귀농을 했지만 정보부족으로 초창기 무엇을 해야할 지에 대한 막막함, 귀농인에 대한 선입견과 텃세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다양한 정책 소개와 선배 귀농인들의 생생한 경험담 등이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보금자리를 옮겨 인생 2막에 도전하는 귀농·귀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나주시는 지난 해 412가구(670명)가 귀농·귀촌하여 고령화 된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시는 이를 지원하기위해 무료 연중교육을 운영하며 영농기초 기술교육, 현장교육, 농촌적응 후속교육 등을 실시중에 있다.
 
 교육신청과 더 자세한 교육 일정에 대한 사항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와 나주시귀농귀촌지원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김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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