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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나주토픽

나주 혁신도시에「빛가람 콘텐츠 타운」들어선다.

  • 입력 2017.07.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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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혁신도시에「빛가람 콘텐츠 타운」들어선다.
- ‘17년 상반기에만 22개사 투자협약, 청년 일자리 307명 달성 -
 
 
 나주 혁신도시에 콘텐츠 기업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지난 7일, 전남도와 나주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콘텐츠기업 8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게임,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콘텐츠 분야 전문기업들로 서울, 부산 등지에서 이전해 오거나 신규 창업한 기업들이다.
 지난 3월 1차로 투자한 14개 기업과 함께 상반기에만 총 22개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림에 따라, 지역의 청년들에게 3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지난달 전국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를 나주에 유치함으로써 콘텐츠 기업의 성장기반을 갖추었다.
 기업육성센터는 오는 8월 개소하여 스타트업의 인큐베이팅과 인력양성, 지역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전남 고유의 스타기업을 육성하게 된다.
 이러한 발판을 계기로, 전남도에서는 나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빛가람 콘텐츠 타운’을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2022년까지 관련 기업 100개 유치와 청년 일자리 1,500개 창출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인숙 전략기획본부장은 “나주 혁신도시에 투자하는 콘텐츠기업과 협약식을 이곳 콘텐츠진흥원에서 갖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콘텐츠 기업들이 지방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갑섭 전남지사 권한대행은 “콘텐츠기업들과 함께 에너지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며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에서 가장 젊은 도시가 되도록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협약식이 나주의 에너지밸리와 콘텐츠밸리가 공존하여 새로운 산업지형으로 탈바꿈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들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확충 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강인규 나주시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인숙 전략기획본부장,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옥기·이민준 전라남도의원, 투자협약기업 8개사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강숙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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