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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유현철

강인규 나주시장, ‘혁신도시 시즌2’ 위한 광폭 행보 눈길

  • 입력 2017.07.01 10:30
  • 수정 2017.07.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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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혁신도시 시즌2’ 위한 광폭 행보 눈길

강인규 나주시장이 20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이하 국정자문위)와 국회를 전격 방문, 지역 대선 공약 실현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강 시장은 공약 관련 주요 간부들과 함께 국정자문위 사무실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태년 국정자문위 부위원장, 이개호 국회의원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한전공과대학 설립, ▲영산강 유역 고대문화권 개발, ▲광주-나주 광역철도망 구축,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등 지역 주요 공약의 실현 타당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재 국정자문위에서 선정 중인 100대 국정과제 채택을 적극 요청했다.

 

오전 11시께 김태년 부위원장을 만난 강 시장은 “지난 호혜원 폐업 과정서 폐 슬레이트지붕 철거 비용으로 국비 10억 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주신 김 부위원장께 고마운 마음을 늘 잊지 않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11만 나주시민과 약속하신 혁신도시 시즌2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전공대설립을 비롯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영산강 유역 고대문화권 개발 등 지역발전의 사활이 걸린 주요 현안사업이 공약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반드시 국정 과제로 채택되어 나주시가 국토균형개발의 선진지이자,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 비상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지역 최대관심사인 한전공대설립과 관련해 김 부위원장은 “한전공대가 학생 수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어서는 안된다”면서도, “지역 거점 대학들과 융화를 통해 동반 성장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심도 깊은 논의와 기획이 필요하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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