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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지선 기자

전라남도, 2020년까지 나주에 한전공대 설립 추진

  • 입력 2017.05.14 00:58
  • 수정 2017.05.1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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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설립기대 커져

 

전라남도, 2020년까지 나주에 한전공대 설립 추진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설립기대 커져
 
 
 

  지난 26일 전라남도는 ‘나주 혁신도시 안에 조성 중인 에너지밸리에 우수 인재를 공급하기 위해 한전공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전남도는 19대 대선의 지역공약으로 한전공대 설립을 정치권에 건의했고, 더불어 민주당이 이를 대선 공약으로 채택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도는 2020년까지 5000억 원을 들여 나주 한전본사 인근 터 150만㎡에 한전공대를 설립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학 운영은 한전이 맡고, 설립 때는 포항공대를 모델로 대학에서 배출한 전문 기술인력이 에너지밸리의 성장과 관련 기업체의 창업 주도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한편 지난 18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광주시 동구 충장로에서 펼친 유세에서 ‘나주 혁신도시에 한전공대를 설립해 세계 최고의 에너지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약속했고 당선과 함께 한전공대가 설립 기대가 커지며 과학인재 양성기관이 수도권의 서울공대, 충청권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영남권의 포항공대, 호남권의 한전공대 등으로 나뉘어 전국적인 균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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