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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유현철

서민 경제 활성화 대책 찾아내야

  • 입력 2017.04.09 23:27
  • 수정 2017.04.0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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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경제 정책개발과 시민들의 자구노력 절실

서민 경제 활성화 대책 찾아내야

 

  나주시 경제 정책개발과 시민들의 자구노력 절실

 

 

혁신도시가 설립된 지난 2014년 89,568명(4월말)의 인구는 올해 106,827명(3월말 기준)으로 증가했고 빛가람동의 인구는 2014년 4월 6일 442호 1213명이 9,866호24,806명(4. 3 현재 )으로 대폭 증가했다. 전문가에 의하면 빛가람동의 실제 상주인구는 3만 여 명이 넘어 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양적 팽창은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지만 서민경제는 전망이 밝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정치·사회·경제·교육·스포츠 등 각 분야 정밀분석과 재검토를 통해 경제활성화를 위한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인구증가에 따른 교육·사회과학적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과 투자 유치의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지적은 나주시도 깊이 고민해야 할 분야다. 또한 경제성장과 함께 동반하는 인구유동에 따르는 주거대책과 교육여건의 개선은 발등에 떨어진 불로 매우 시급한 문제다.

현재 나주시는 대한민국 에너지밸리의 원조 역할의 기반 구축을 위해 한전과 협조하여 관련기업의 혁신산단 유치 등의 사회 대변혁을 꿈꾸며 각종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나 경제·사회·교육 각 분야에서 아이디어 창출과 전문가 양성이 미흡하다는 평이다. 한편 지난 30일 나주시 이화실에서는 강인규 나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디투엔지니어링 등 4개사와 혁신·신도산단 합동 분양계약 체결과 더불어 나주시가 이들 기업에 산단 용지 1만8000㎡를 추가 분양함으로써 혁신산단 분양률은 35%에 신도산단 분양률은 82.5%를 돌파한 것을 홍보했다.

하지만 인구의 흐름에 따른 대책과 정책개선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빛가람동의 경우 나주 서민경제의 선도 주축을 담당하게 될 혁신도시 빛가람동 상가형성은 ‘전체 상가 중 30%에 미치지 못한 것은 물론 단 기간 내 활성화 전망이 흐리다.’라는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뿐만 아니라 도시형성과 함께 일찍이 개점한 상가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운영이 힘든 상태로 개점·휴업인 상가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간절히 요구되고 있는 혁신도시 명문고 유치와 지역교육발전의 대안도 원론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시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뿐만 아니라 빛가람동 모 발전협의회는 자구책을 찾기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외부 유입인사들은 홍보에 앞서 지역 상가들의 상품개발과 품질개선·가격경쟁력 개선을 주문하고 있다. 실례로 한 시민은 식당의 경우 ‘지역정서에 맞는 맛 있는 음식을 개발하고 값의 조정 등으로 고객을 유도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행정당국의 개선 유도를 당부했다.

                                                                                            <유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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