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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토픽

나주시 발전, 무관심 틀에서 벗어나는 시민의식에서

  • 입력 2017.03.25 03:05
  • 수정 2020.03.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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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악습의 내림과 지역사회 갈등을 부추김 병폐 사라진 4차혁명 문화 도입 절실

 

나주시 발전, 무관심 틀에서 벗어나는 시민의식에서
  
지역 악습의 내림과 지역사회 갈등을 부추김 병폐 사라진 4차혁명 문화 도입 절실
 
 
 현대에 ‘4무(無) 병이 있다.’고 한다. 무목적, 무감동, 무책임 그리고 무관심입니다. 그 중 제일 사회발전의 장애, 소통단절의 주요소는 바로 무관심이다. 우리 사회는 말 그대로 공감부재의 시대, 무관심의 시대의 장으로 변해버렸고 네 편과 내편 식의 사고정착화는 대다수 시민이 공감대 형성을 통한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경지에 있다는 것을 그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는 본질에 대한 무관심 속에서 비본질적인 것에 마음을 빼앗겨버리고 생각과 전혀 다른 길을 걷게 하는 정치협잡의 부산물이기도 하다. 여기서 본질은 나주발전을 의미하고 비본질은 지지하는 정치인의 공작을 의미한다. 나주 사회의 인적 구조 환경도 크게 그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비본질적인 것에 많은 시간과 열정을 할애하는 현상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확정된 광주·전남지역 대선 공약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지역의 미래 천년 준비와 함께 지역발전 잠재력 확충에 역점을 두고 파급효과가 큰 사업위주로 선별됐다는 평가다. 광주시는 민선 6기 들어 중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를 바탕으로, 제조업 위기 상황을 돌파하고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대형 사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전남도는 해양수산·관광산업 중심의 전남이 갖고 있는 비교우위 자원과 여건을 토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남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균형있게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해진다.
 
 전남도가 제시한 20개 핵심과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일원에 국비 6540억 원 등 1조4000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사업도 우선 과제중 하나로 채택되었다는 소식이다. 에너지 산업단지 지정·개발 및 연구개발특구 확대, 에너지신기술 국제표준 첨단실증인프라 구축, 차세대 2차전지 산업화 지원 및 산단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빛가람혁신도시 에너지신기술 창업선도도시 지정,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통합 에너지 캠퍼스 조성,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정주여건 및 도시기반시설 조성 등의 구체 사업을 실시할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외에도 나주에 많은 사업들이 몰려오고 있는 것으로 나주시가 각종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혁신도시의 활성화에 따라 공백이 우려되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나주시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100억 원의 사업비 들여 쇠퇴한 원도임 활성화 역점사업이 실시된다.
하지만 다수 시민들은 무관심과 나주시의 홍보부족으로 정보에 어둡고 정책에 배제되는 소외감으로 부정적 시각을 갖게 된다. 시민 모두가 정보 공유와 공감대 형성을 통한 공동 목표의 추구는 나주발전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오랜 지역문화와 일부 정치인들의 지역사회 갈등을 부추김으로 만들어진 병폐로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한다. 
 
이의 극복을 위해서는 나주시민 전체가 나주시의 환경 이해와 정책의 방향에 동참해야하고 정보 공유를 통한 4차 혁명 신문화 도입의 지혜를 기대하면서 지난 2월 말 지역 별 인구동향과 도시재생사업 투상도를 소개해 본다.    <  윗 사진과 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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