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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유현철

시예산, 시민경제 살리기에

  • 입력 2017.01.31 10:49
  • 수정 2017.01.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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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적소 인사로 실물경제 활성화 유도 앞장서야

시예산, 시민경제 살리기에

  적재적소 인사로 실물경제 활성화 유도 앞장서야

 

 

지난 11일 오후 3시에는 2017년 나주시 부서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가 있었다. 이날 강인규 나주시장은 ‘각 부서별로 세운 목표들이 부서장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시민이 체감하는 좋은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하지만 심각한 국가경제 구도 속에 나주시 경제 역시 날이 갈수록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어 서민들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혁신도시가 2014년 2월 24일 빛가람동 첫 전입자 입주 이후 2년 9개월 만인 지난 해 11월 24일 상주인구 2만 명을 돌파하며 주거지의 불빛이 확산되고 있지만 경제중심 역할을 해야 할 상가들은 중심부 일부를 제외하고 텅텅 비어 있는 상가가 많고, 원도심 상가 역시 60여개에 가까운 상가가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빈 상가 증가 추세로 경기회복은 당분간 기대 난망이다.

나주시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이 요구되고 있지만 당국에서도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고, 정부 통계에 최악의 상태인 청년실업률 9.8%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창출과 소비촉진을 위한 시 당국의 역할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시가 에너지밸지 조기정착과 관광자원 활용을 위한 국책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주시 예산 6천 35억여 원 전액 나주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실물경제로 나타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근한 예로 나주시 모처 공직자의 나주 거주비율은 50%에 훨씬 미치지 못해 순수인건비 12.5%의 순수 인건비 752억 여 원, 물품구입비 7,1%의 427억 여 원의 몇 %가 나주시 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는가 단체장은 심각하게 고민하고 나주시 예산이 시민경제에 보탬이 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또한 인사 때마다 거론되는 정실인사(情實人事)의 후폭풍이 나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것을 고려해 적재적소(適材適所)의 인적자원 활용으로 나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주상가 또한 경제난관 극복을 위해 주 소비자인 나주시민과 외부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개발과 서비스개선을 통해 고객 유도의 준비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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