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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나주토픽

강인규 나주시장 ‘7대 시정운영 방향’제시

  • 입력 2017.01.02 01:43
  • 수정 2017.01.0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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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중심 ‘2018년 전라도 정명 천년 기념사업’ 본격 추진 강조

 

강인규 나주시장 ‘7대 시정운영 방향’제시
나주 중심 ‘2018년 전라도 정명 천년 기념사업’ 본격 추진 강조
 
 
강인규 나주시장은 “2017년 시정은 시민 안전과 녹색도시, 스마트 도시 조성 등을 중심으로 ‘7대 기조’에 집중하고, 민선 6기 상반기에 다져온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은 시민의 희망을 안고 ‘시민 행복’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날아올라 꿈을 이루는 결실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시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총명함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닭의 해에 희망과 활력이 넘치길 소망한다”는 덕담과 함께 ‘2017년 시정운영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제일 도시’를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안전도시 기본계획과 중장기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시민 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또한, 안전 플랫폼인 ‘스마트 안전도시 시스템’을 갖추고, 취약지역 방범용 CCTV 증설과 ‘안전체험관 유치’에 나서 지역 안전지수를 높여 나간다.
 
 둘째로 자주재원 확충을 통한 ‘재정자립도시’ 기반을 구축한다.
 민선 6기 출범 당시 333억 원이었던 지방채는 139억 원으로 그 규모를 대폭 낮췄고, 금년에는 전액 상환하여 ‘지방채 제로(ZERO) 도시’ 실현을 약속했다.
아울러, 자체수입 규모가 늘어나 재정자립도 21.5%로 상승했다며, ‘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 도입을 통해 비오는 날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셋째, 녹지와 도심이 어우러지는 ‘녹색도시’를 조성한다.
 금년부터 도심 녹지 공간을 최소 10% 이상 조성과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인 인구 1인당 도시 숲 면적 9㎡ 확보를 목표로 ‘녹색도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1개 읍면동 1숲 가꾸기, 내 나무 심기, 지붕 녹화사업 등의 다양한 시책과 함께 사계절 내내 꽃이 있는 거리 조성은 34만주에서 100만주로 확대하고, 거리마다 특성이 있는 가로수 길과 녹지 조성, 주요 시․군 경계 지점에 타 지역과 차별화된 녹지공간 조성 등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넷째,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자립형 교육 도시’ 기반을 구축한다.
 ‘에너지 교육 특구’는 에너지 관련 인재 양성과 취업 시스템을 갖추고,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평생학습 시책을 추진한다.
또한, ‘나주교육소통협의체’ 활성화와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의 거버넌스 역할을 담당하게 될 ‘나주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교육 현안문제는 지금까지 수렴한 의견을 기초로 시민들이 공감하는 최선의 대안을 마련해 나간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가장 안락하고 촘촘한 복지공동체를 구축한다.
 
 다섯째, ‘시민중심 체감행정’ 정착으로 ‘소통행정 도시’ 나주를 만든다.
 금년에도 가장 낮은 곳, 힘든 곳, 어려운 곳에서 답을 찾는 체감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시민들과 공유하고, 전국 유일의 ‘시민중심 체감 행정’을 대표 브랜드로 중점 육성한다.
아울러, 지난해 발굴한 10대 체감 시책 가운데 시행하지 못한 ‘나주랑 콜센터’ 등 3건은 신속하게 추진하고, ‘소통 솔루션 우문현답’, ‘소통ㆍ희망 프로젝트’ 등 시민들의 생활 속에 파고들어 같이 호흡하는 소통 정책을 펼친다.
 
 여섯째, 안전한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과 6차 산업 활성화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농업도시’를 만든다.
 민선 6기 상반기 동안 추진해 온 농업 정책들은 변함없이 추진하면서,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 준공과 로컬푸드 직매장 본점 신축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유통과 안전한 농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한다.
농업기술센터 제2청사에는 ‘6차 산업 교육관’을 신축하여 농산물 가공 교육을 강화하고, 농업인 가공 활성화센터 준공과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농가 소득원인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을 개발한다. 나주시 GMO 안전지대 구축, GAP 인증 면적 30% 확대, ‘나주푸드 시스템 구축’ 등으로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 보장에도 최선을 다한다.
 
 일곱째, 원도심과 혁신도시가 공존하는 ‘스마트 시티’를 만든다.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을 통해 ‘역사문화관광 도시’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라는 비전을 실현하는데 역점을 둔다.
  먼저, 내년에 추진할 ‘국보 제295호 금동관 출토 100주년 기념사업’은 마한 문화의 실체를 규명하는데 집중하고, ‘2018년 전라도 정명 천년 기념사업’은 나주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회복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읍성권 도시재생사업, 금성산 나눔 숲 체원 조성사업,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 행복주택사업을 착공하고, 나주 목관아 등 문화재 복원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또한, 시티투어 및 황포돛배 등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과 KTX와 SRT를 연계하여 관광객 2백만 시대를 열어 나간다.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문제’는 악취문제 해소와 빛가람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은 물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은 핵심정책의 착실한 추진과 빛가람 호수공원과 전망대 종합개발 계획 수립과 ‘원도심과 혁신도시 상생 발전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방안’ 마련에 역점을 둔다.
마지막으로,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강화, 정부합동평가 등 각종 대외 평가에 체계적으로 대비하여 위상 제고에 힘쓰는 한편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도입하여 일 잘하는 나주시를 만든다.
 
 강시장은 올해의 시정방향을 담은 사자성어로 ‘국민이 나라의 근본이다’는 뜻의 ‘민위방본(民爲邦本)’을, 공직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 도서로 ‘신영복’의 ‘담론(談論)’을 추천하기도 했다.
 
 강시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천여 공직자와 함께 나주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일에 전력을 기울이고, 더욱 겸손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오로지 ‘나주’와 ‘시민’을 위한 길에 일로매진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시민과 소통하는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시민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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