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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토픽

강인규 나주시장 신년사 ‘7대 시정운영 방향’제시

  • 입력 2016.12.30 02:57
  • 수정 2016.12.30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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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신년사 ‘7대 시정운영 방향’제시>

 

시민의 에너지를 한데 모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합시다.

 

 
존경하는 1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 향우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총명함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닭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 모두 열정과 지혜를 모아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 전반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발전에 많은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나주는 오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맞았지만, 여전히 우리 앞에는 넘어야 할 장애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이 우리를 압도하면 자칫 ‘위기’가 될 것이고, 우리가 앞서 상황을 주도해 나가면 반대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민선 6기 상반기는 나주 미래 100년의 밑그림을 꼼꼼하게 그려내고 미래 성장 동력의 디딤돌을 착실히 다져 하늘 높이 비상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면, 금년은 시민의 희망을 안고 ‘시민 행복’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날아올라 꿈을 이루는 결실의 해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2017년 시정운영 방향’을 다음과 같이 약속드리겠습니다.

 

첫째,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제일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삶을 안전하게 지키고 보호하는 일이야말로 나주시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시정 제일의 가치이고 최상의 기준입니다.

 

세계보건기구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안전도시 기본계획과 중장기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시민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도시협의회’를 설치하겠으며, 화재, 붕괴, 폭발 등 시민들이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했을 때를 대비하여 ‘시민 안전보험’에 가입하겠습니다.

 

또한, GIS 기반의 지역 맞춤형 재난․재해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안전 플랫폼인 ‘스마트 안전도시 시스템’을 갖추겠습니다.

 

아울러, 읍면동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증설하여 U-City 통합 운영센터와 연계․운영하고, 빛가람 혁신도시 규모에 맞는 ‘안전체험관 유치’로 우리 지역 안전지수를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둘째, 자주재원 확충으로 ‘재정 자립 도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나주시를 움직이는 두 개의 바퀴는 ‘재정’과 ‘주민’입니다. 재정은 지자체 발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국비예산 확보와 예산의 효율적 집행, 그리고 지방 채무를 줄여 재정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오고 있습니다.

 

민선 6기 출범 당시 333억 원이었던 지방채는 139억 원으로, 그 규모를 대폭 낮추었습니다. 금년에는 남아있는 잔액을 전액 상환하고 ‘지방채 제로(ZERO) 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시의 재정건전화 작업은 지속적이고 치밀하게 계속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절약된 예산은 시민의 안전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소중한 종잣돈으로 사용하겠습니다.

 

아울러, 불과 3년 전 554억 원 이었던 자체수입 규모는 올해 1,140억 원으로 두 배 가량 늘었고, 작년 16.1%였던 재정자립도가 21.5%로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향후 재정여건을 판단하여 지방세와 순세계잉여금 초과분의 일부를 적립하는 ‘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 도입을 통해 비오는 날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셋째, 녹지와 도심이 어우러지는 ‘녹색도시’ 나주를 만들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비엔나와 취리히, 그리고 뮌헨과 밴쿠버는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 도시 숲과 정원이 잘 조성되어 있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금년부터 도심 녹지 공간 최소 10% 이상 조성과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인 인구 1인당 도시 숲 면적 9㎡ 확보를 목표로 ‘녹색도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시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살 권리를 보장하는「나주시민헌장 조례」를 개정하고, 1개 읍면동 1숲 가꾸기, 내 나무 심기, 지붕 녹화사업 등의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사계절 내내 꽃이 있는 거리 조성은 34만 주에서 100만 주로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거리마다 특성이 있는 가로수 길 조성, 주요 시․군 경계 지점에 타 지역과 차별화된 녹지공간 조성, 도시 숲과 정원 조성계획 수립 등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집중하겠습니다.

 

넷째,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자립형 교육 도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원도심 재생은 교육 환경의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교육 여건 개선을 통해 정주 만족도를 높이고 활기 넘치는 원도심과 따뜻한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에 지정된 ‘에너지 교육 특구’는 에너지 분야 인재를 집중 양성하여 관련 기관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평생교육사 양성, 행복학습센터 확대, 배달 강좌제 운영 등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출범한 ‘나주교육소통협의체’를 활성화시켜 교육 분야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의 거버넌스 역할을 담당하게 될 ‘나주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겠습니다.

 

나주-광주 고교공동 지원제와 명문고 설립 등 현안문제는 지금까지 수렴한 의견을 기초로 시민들이 공감하는 최선의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어학연수, 어학 캠프 등 교육 프로그램은 다수의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과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능과 역할 강화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 청소년, 장애인,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가장 안락하고 촘촘한 복지 공동체를 구축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중심 체감 행정’ 정착으로 ‘소통행정 도시’ 나주를 만들겠습니다.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시민들이 간절하게 바라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시민과 함께 꿈꾸고,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시민중심 체감 행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해 발굴한 10대 체감 시책 가운데 시행하지 못한 ‘나주랑 콜센터’와 ‘주민소득금고 융자 방법 개선’, 그리고 ‘과수 정지ㆍ전정단 운영’을 올해 신속하게 시행하겠습니다.

 

금년에도 가장 낮은 곳, 힘든 곳, 어려운 곳에서 답을 찾는 체감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시민들과 공유하고, 전국에서 우리만이 시행하고 있는 ‘시민중심 체감 행정’을 대표 브랜드로 중점 육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소통 솔루션 우문현답’, ‘소통ㆍ희망 프로젝트’, ‘청년 플랫폼 조성 사업’ 등 시민들의 생활 속에 파고들어 같이 호흡하는 소통 정책을 펼쳐 시민을 위해 일하는 나주를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안전한 농산물 유통 체계 구축과 6차 산업 활성화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농업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농업 생산비 절감과 안정된 소득 보장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온 정책들은 변함없이 추진하면서, 올해에는 안전한 농산물 유통 체계 구축과 6차 산업 활성화로 새로운 농가 소득원 개발과 안전한 먹거리를보장하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 준공과 로컬푸드 직매장 본점 신축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유통과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안전한 농산물 유통 체계를 만들겠습니다.

 

농업기술센터 제2청사에 ‘6차 산업 교육관’을 신축하여 농산물 가공 교육을 강화하고, 소규모 다품목 식품가공 장비를 갖춘 농업인 가공 활성화 센터 준공과 천연색소 산업화 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농가 소득원인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을 개발하겠습니다.

 

나주시 GMO 안전지대 구축, GAP 인증 면적 30% 확대, 과학영농센터의 지역별 농경지 토양환경 조사 분석결과 제공, 농산물 생산량과 소비량의 이력을 관리하는 ‘나주푸드 시스템 구축’ 등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 보장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곱째, 원도심과 혁신도시가 공존하는 ‘스마트 시티’ 나주를 만들겠습니다.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을 통해 ‘역사문화관광 도시’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먼저, 내년에 추진할 ‘국보 제295호 금동관 출토 100주년 기념사업’은 영산강 유역에서 꽃핀 마한 문화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2018년 전라도 정명 천년 기념사업’은 역사 재조명을 통해 나주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회복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올해를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고 전라도 정명 천년을 기념하는 범시민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우리 시가 추진할 기념사업과 전주와의 협력 사업을 발굴하겠으며, 나주가 중심이 돼 전남․북과 광주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념사업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읍성권 도시재생사업, 금성산 나눔 숲 체원 조성사업,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 행복주택사업을 착공하고 나주읍성 4대문 복원을 완료하겠으며, 나주 목관아 등 문화재 복원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시티투어 및 황포돛배 등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과 KTX와 SRT를 연계하여 관광객 2백만 시대를 열겠습니다.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문제’는 악취 감시단 및 진단 프로그램 운영, 호혜원 지장물 보상, 월산제 오니 준설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악취문제를 해소해 나가고, 빛가람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은 핵심정책의 착실한 추진과 연관 기업 투자유치에 집중하겠으며, 분양계약을 추진 중인 46개 기업은 계약이 신속히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빛가람 호수공원과 전망대 종합개발 계획 수립과 전기 자동차 및 이륜차 보급 확대, 그리고 ‘원도심과 혁신도시 상생 발전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방안’ 마련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이나 전문교육기관 위탁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정부 합동평가, 재정집행평가, 청렴도 측정 등 각종 대외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우리 시 위상 제고에 힘쓰는 한편,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도입해서 일 잘하는 나주시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올해부터 한 해의 시정방향을 담은 사자성어와 공직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도서를 선정하여 발표하고자 합니다.

 

먼저, 올해의 사자성어는 ‘민위방본(民爲邦本)’으로 ‘국민이 나라의 근본이다’는 뜻입니다. ‘최순실 게이트’는 국민들에게 크나큰 상실감을 안겨준 만큼, 우리 시가 시민이 위로받고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도록 열정을 바치자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공직자 필독도서는 동양고전의 새로운 해석과 저자의 탁월한 절제와 강건한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신영복’의 ‘담론(談論)’을 추천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초심을 잃지 않고 천여 공직자와 함께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정책이 아닌 나주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일에 전력을 기울여 우리 자녀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나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 나주가 ‘시민과 소통하는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욱 겸손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오로지 ‘나주’와 ‘시민’을 위한 길에 일로매진(一路邁進)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7년 새해 아침

 

나주시장 강 인 규 올림

 

 

강인규 나주시장 ‘7대 시정운영 방향’제시

 

강인규 나주시장은 “2017년 시정은 시민 안전과 녹색도시, 스마트 도시 조성 등을 중심으로 ‘7대 기조’에 집중하고, 민선 6기 상반기에 다져온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은 시민의 희망을 안고 ‘시민 행복’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날아올라 꿈을 이루는 결실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총명함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닭의 해에 희망과 활력이 넘치길 소망한다”는 덕담과 함께 ‘2017년 시정운영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제일 도시’를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안전도시 기본계획과 중장기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시민 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또한, 안전 플랫폼인 ‘스마트 안전도시 시스템’을 갖추고, 취약지역 방범용 CCTV 증설과 ‘안전체험관 유치’에 나서 지역 안전지수를 높여 나간다.

 

둘째로 자주재원 확충을 통한 ‘재정자립도시’ 기반을 구축한다.

민선 6기 출범 당시 333억 원이었던 지방채는 139억 원으로 그 규모를 대폭 낮췄고, 금년에는 전액 상환하여 ‘지방채 제로(ZERO) 도시’ 실현을 약속했다.

아울러, 자체수입 규모가 늘어나 재정자립도 21.5%로 상승했다며, ‘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 도입을 통해 비오는 날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셋째, 녹지와 도심이 어우러지는 ‘녹색도시’를 조성한다.

금년부터 도심 녹지 공간을 최소 10% 이상 조성과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인 인구 1인당 도시 숲 면적 9㎡ 확보를 목표로 ‘녹색도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1개 읍면동 1숲 가꾸기, 내 나무 심기, 지붕 녹화사업 등의 다양한 시책과 함께 사계절 내내 꽃이 있는 거리 조성은 34만주에서 100만주로 확대하고, 거리마다 특성이 있는 가로수 길과 녹지 조성, 주요 시․군 경계 지점에 타 지역과 차별화된 녹지공간 조성 등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넷째,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자립형 교육 도시’ 기반을 구축한다.

‘에너지 교육 특구’는 에너지 관련 인재 양성과 취업 시스템을 갖추고,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평생학습 시책을 추진한다.

또한, ‘나주교육소통협의체’ 활성화와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의 거버넌스 역할을 담당하게 될 ‘나주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교육 현안문제는 지금까지 수렴한 의견을 기초로 시민들이 공감하는 최선의 대안을 마련해 나간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가장 안락하고 촘촘한 복지공동체를 구축한다.

 

다섯째, ‘시민중심 체감행정’ 정착으로 ‘소통행정 도시’ 나주를 만든다.

금년에도 가장 낮은 곳, 힘든 곳, 어려운 곳에서 답을 찾는 체감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시민들과 공유하고, 전국 유일의 ‘시민중심 체감 행정’을 대표 브랜드로 중점 육성한다.

아울러, 지난해 발굴한 10대 체감 시책 가운데 시행하지 못한 ‘나주랑 콜센터’ 등 3건은 신속하게 추진하고, ‘소통 솔루션 우문현답’, ‘소통ㆍ희망 프로젝트’ 등 시민들의 생활 속에 파고들어 같이 호흡하는 소통 정책을 펼친다.

 

여섯째, 안전한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과 6차 산업 활성화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농업도시’를 만든다.

민선 6기 상반기 동안 추진해 온 농업 정책들은 변함없이 추진하면서,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 준공과 로컬푸드 직매장 본점 신축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유통과 안전한 농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한다.

농업기술센터 제2청사에는 ‘6차 산업 교육관’을 신축하여 농산물 가공 교육을 강화하고, 농업인 가공 활성화센터 준공과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농가 소득원인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을 개발한다.

나주시 GMO 안전지대 구축, GAP 인증 면적 30% 확대, ‘나주푸드 시스템 구축’ 등으로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 보장에도 최선을 다한다.

 

일곱째, 원도심과 혁신도시가 공존하는 ‘스마트 시티’를 만든다.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을 통해 ‘역사문화관광 도시’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라는 비전을 실현하는데 역점을 둔다.

먼저, 내년에 추진할 ‘국보 제295호 금동관 출토 100주년 기념사업’은 마한 문화의 실체를 규명하는데 집중하고, ‘2018년 전라도 정명 천년 기념사업’은 나주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회복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읍성권 도시재생사업, 금성산 나눔 숲 체원 조성사업,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 행복주택사업을 착공하고, 나주 목관아 등 문화재 복원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또한, 시티투어 및 황포돛배 등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과 KTX와 SRT를 연계하여 관광객 2백만 시대를 열어 나간다.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문제’는 악취문제 해소와 빛가람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은 물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은 핵심정책의 착실한 추진과 빛가람 호수공원과 전망대 종합개발 계획 수립과 ‘원도심과 혁신도시 상생 발전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방안’ 마련에 역점을 둔다.

마지막으로,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강화, 정부합동평가 등 각종 대외 평가에 체계적으로 대비하여 위상 제고에 힘쓰는 한편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도입하여 일 잘하는 나주시를 만든다.

 

강인규 시장은 올해의 시정방향을 담은 사자성어로 ‘국민이 나라의 근본이다’는 뜻의 ‘민위방본(民爲邦本)’을, 공직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 도서로 ‘신영복’의 ‘담론(談論)’을 추천하기도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천여 공직자와 함께 나주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일에 전력을 기울이고, 더욱 겸손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오로지 ‘나주’와 ‘시민’을 위한 길에 일로매진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시민과 소통하는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시민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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