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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대호동 시민

"중상모략[中傷謀略] 이제 그만"

  • 입력 2014.02.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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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도 이젠 싫다. 정책과 노력으로 승부하라.

금년 6월 4일 지방선거의 열기가 점차 일어나고 있다. 요즘 주위를 돌아다니다보면 후보자들이 눈에 띄지 않을 때가 거의 없다. 많은 예비 후보자들이 모름지기 나주 지역발전을 위해서 정치일선에 나선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자신들의 허물을 멀리한 채 상대방의 흠집만을 언급하고 다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입후보자들의 면목과 행적을 시민들도 이미 잘 알고 있고, 가식적인 행동과 흑색선전, 비방은 이제는 정말로 역겹다. 나주시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서 시민들로부터 제대로 인정을 받고 당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 상대방 비방으로 얼룩진 선거판이 된다면 후에 그들에게 과연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걱정이 된다. 시민들도 근거 없는 비방들이 아니면 말고 식의 비방만을 일삼는 후보자들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그런 후보가 당선이 되면 그 사람들은 시장이나 의원이 되어 무엇을 할 것인가도 고려해보자. 타 지역을 방문하였을 때마다 나주지역은 왜 그렇게 복잡하냐는 말을 들을 때 정말 자존심이 상한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유난히 우리가 그런 소리를 듣고 있는 이유는 나주의 정치(선거)문화가 잘못 되어있다는 생각을 한다. 이런 저런 눈치에 우리의 주장을 말하기도 어려운 지역의 상황이다. 말 한마디에 적이 되어버리는 바로 눈앞의 현실 때문이다. 상호비방의 내용에 할 말이 있으면서도 말을 하지 못하는 곤란한 경우가 하나 둘이 아니다.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다. 정치인들이여! 제발 성실한 자세와 정책으로 도전하라. 상호비방을 그만두고 자신을 위해 시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라. 그것이 진정한 시민의 바람이고 나주를 사랑하는 길이다. 대호동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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