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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나주토픽

시민감사관청렴 워크숍 감사관 역량 강화

  • 입력 2016.11.28 10:13
  • 수정 2016.12.0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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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감사관청렴 워크숍 감사관 역량 강화
 

 


 나주시는 지난 15일 강진 다산수련원에서 시민감사관과 읍면동 및 실단과소 회계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감사관제 활성화 등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6년 시민감사관 청렴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 6기 공약에 따라 지난해 1월 시민감사관으로 위촉돼 활동해온 시민감사관들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느낀 점을 시정에 반영하고 감사에 필요한 기초지식 배양 등 시민감사관으로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금곡서당 서상일 훈장을 강사로 초청해서 ‘감사관의 긍지와 호남인의 자랑’을 주제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조선시대 청백리와 그분들이 삶의 현장에 심어놓은 청렴사상을 되돌아보고, 다산기념관, 다산초당, 다도체험, 영랑생가 등 청렴문화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재준 시민감사관은 “시민감사관들이 밝은 지역사정을 바탕으로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한 시민 불편사항을 제보해 시민 권익을 보호해 주고, 시민 입장과 눈높이에서 시정의 잘못된 점을 지적․개선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나주의 청렴도와 신뢰도를 높여 나가자고”고 말했다.

 시민감사관은 나주시가 위촉한 2년 임기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읍․면․동 감사에 참여하고 위법․부당한 행정사항과 시민 불편․불만 사항 제보, 시정 발전을 건의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총 27건의 시민 불편사항 제보 및 건의, 감사 참여 및 의견을 제시하고, 17회 51여명이 감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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