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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나주토픽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두차례 프리마켓 행사 열어 참신한 제품 판매

  • 입력 2016.11.28 08:49
  • 수정 2016.11.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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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올 마켓’ 착한 소비 인지도 높였다”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두차례 프리마켓 행사 열어 참신한 제품 판매

나주시가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사회적 경제인들을 지원해 펼치는 프리마켓 행사 ‘올 마켓(All Market)’이 지난 5월부터 활발히 진행되면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장터를 통한 결속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프리마켓 ‘올 마켓’행사 모습.
시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두번째, 네번째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나주시 사회적경제 프리마켓 ‘올 마켓(All Market)’을 진행하고 있다.

‘올 마켓’은 나주시 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최경자) 주관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장터를 통한 사회적경제 조직간의 결속력 강화, 안정적인 판로지원 등을 목표로 전라남도 특화사업에 공모 신청해 선정된 사업이다.

㈜동신이향(대표 황현조)을 비롯한 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을 준비하고 있는 육성가팀,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제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형식으로 수공예품, 생활용품, 친환경 농산물 등 사회적 가치가 있는 참신한 제품을 판매하는 20여개의 부스와 어린이 사생대회 등을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처음부터 꾸준히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41세, 송월동)은 “지역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에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물품을 상품으로 주는 행사 등이 기억에 남았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12번의 ‘올 마켓’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데 이어 11월26일 마지막으로 열릴 예정이다.

나주시 곽삼성 일자리정책실장은 “사회적경제인의 대부분이 자생력 및 판로 개척 분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품을 구매하면 정직한 제품에 대한 착한 소비와 함께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로 이어지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효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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