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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김지선 기자

제22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마한문화축제 함께 열려

  • 입력 2016.10.18 11:06
  • 수정 2016.10.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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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마한문화축제 함께 열려
축제와 시민의 날 행사, 나주배 페스티벌 동시 개최로 시너지 효과 기대

 
나주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마한역사문화 유적지인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마한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9월 30일 부서별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강인규시장 주재로 가진 이번 보고회에서는 마한문화축제를 통해 마한유적의 중심지인 나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찾고, 더불어 모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치밀한 기획과 꼼꼼한 준비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우선 그동안 따로 추진했던 여러 행사들을 의미있게 묶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구성했다.

제22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축제장에서 가짐으로써 마한축제와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나주의 대표 특산물인 나주배를 주제로 한 ‘나주배 페스티벌’도 함께 해 볼거리, 먹거리가 한층 더 풍성해졌다.

시는 올해 마한분장 퍼레이드 참여인원 확대, 마을합창단 공연, 읍면동 대항 마한씨름왕 선발대회, 주민의 쉼터가 될 읍면동 향토음식 부스 운영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마한씨름왕 선발대회’에는 ‘여자 씨름단’을 초청해 시범경기를 열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한학술포럼을 비롯해 소도제, 마한의상 체험, 움집 체험, 방송사 축하쇼, 7080 낭만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박물관 앞 시유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의 주차 역시 한층 편리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천년 역사문화를 재조명하는 마한문화축제를 잘 준비해서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는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간에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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