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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유현철

“아삭한 나주배, 덴마크 입맛 사로잡다”

  • 입력 2016.10.18 09:32
  • 수정 2016.10.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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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나주배, 덴마크 입맛 사로잡다”
강인규시장 등 나주배 수출․판로 개척단 13일부터 현지 판촉활동
나주시와 해더슬레브市간 우호교류와 경제협력관계 조인식도 가져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한 나주배 수출․판로 개척단이 덴마크 현지에서 나주배 판촉활동과 양 도시간 교류 확대를 위한 의향서를 교환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외교를 펼쳤다.

강인규 시장이 한스 피터 게일 해더슬레브시장과 우호교류와 경제협력관계 조인식을 가진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주덴마크 대사관 초청으로 지난 13일부터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덴마크를 방문하고 있는 나주배 수출․판로 개척단은 농축산업 선진시설을 시찰한데 이어, 나주배 판촉과 우호교류 협력 조인식을 갖는 등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다.

나주배 수출․판로 개척단은 13일 현지에 도착, 코펜하겐과 유틀란드 반도에서 16일까지 한국의 날 주간(Korea Week)에 열리고 있는 ‘한국 농식품 시식·판매전'과 ‘한국, 베우토프트(Bevtoft)에 오다’ 두 행사에 참석하여 나주배 홍보 활동을 벌였다.

강인규 시장은 15일 오전 코펜하겐 최대의 음식마켓인 토브할렌 KBH에서 열린 ‘한국 농식품 시식판매전’에서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뛰어난 한국의 대표적 과일로 인정받는 나주배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데 감사드리고, 수출을 통해 세계적인 과일로 명성을 얻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덴마크간의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강인규 시장은 주덴마크 대사관을 방문해서 마영삼 대사를 예방한데 이어, 16일에는 나주시와 해더슬레브市간에 상호이해와 우호 증진, 경제협력과 교류 발전을 주 내용으로 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해더슬레브시는 덴마크 유틀란드 남동쪽에 위치한 인구 5만6천여명의 도시로, 식품과 금속기계 등을 주요 산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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