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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강숙현 시민기자

밤에 마시는 커피 가능한 피하라!

  • 입력 2014.01.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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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문화 남녀노소 가릴 수 없이 일상생활이 되어버렸다. 즐겨 마시는 커피 우리 건강에 정말 좋은 것일까? 저녁식사 후 커피집을 찾아보면 모닝커피라는 옛 말이 무색할 정도로 커피 마시는 사람이 많다. 각종 매스컴에 의하면 통계 또한 많아졌다고 한다. 모닝커피는 물론이고 점심식사 뒤 커피 한 잔은, 이젠 일상이 되어버린 현실이다. 습관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얼마든지 볼 수가 있다. 차츰 확산되어 저녁 커피점도 좌석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대부분 아메리카노가 탁자에 놓여있다. 카페인이 많은 커피 밤에 마시는 것 괜찮을까? 이유를 들어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기도 하고..., 고된 하루를 정리하기도하구, 해장 뒤 한잔 맛이 끝내준다는 등이다. 술 깨려고 찾는 곳이 또한 커피집이란다.나주 Y커피전문점의 시간대별 커피 판매율을 보니, 10잔 중 4잔이,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라고 한다. 사실 술을 즐기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찾을 곳이 별로 없다는 것도 큰 사유가 되기도 한다. 나주의 경우 몇 걸음 걷자면 커피전문점이 보이고 새로 지은 건물에 어김없이 커피전문점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디서 만나는 것보다 편안한 여건이 커피문화 정착으로 이어졌다. 전국 9백여 개 매장에서 팔린 아메리카노 판매가 밤 8시부터 9시, 밤 9시부터 10시 사이가 1,2위를 차지해, 모닝커피는 물론 점심시간 커피도 앞질렀다고 한다."일과 후나 저녁 약속 그리고 미팅들을 카페에서 많이 하기 때문이고 문화가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 한 잔에는 150mg 이상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고 한다.통계에 의하면 직장인이 하루 평균 2.8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카페인 하루 권장량 400mg을 위협하는 수준이다.커피를 마신 뒤, 잠을 청해보지만, 1시간이 넘도록 잠들지 못한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커피를 안마셨든 마셨든, 잠만 잘 잔다는 사람이 있다. 최근 이들이 주목해야 할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커피에 예민하다는 40대 여성이 마신 뒤에도 푹 잤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잘 잤을까?근육이나 심장박동도 움찔움찔하였고, 분석 결과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이 2배 늦어졌고, 무호흡·코골이·뒤척임 등이 4배 증가하면서, 수면의 질이 20% 정도 떨어졌다. 최근 미국 연구에서도 12명에게 카페인을 투여하고 6시간이 지난 뒤 잠을 자게 했는데, 모두 '잘 잤다'고 반응했지만, 실제 수면의 질은 8.7% 떨어진 걸로 나타났다. 그리고 잠들기 6시간 전 카페인을 섭취하면 수면 양이 평균 8분 줄고, 3시간 전 섭취하면 27분이 줄었다고 한다. 본인이 인지를 못하는 것이고 잠을 잘 자는게 아니라고 한다. 장기적으로는 만성불면증, 심지어는 불안장애, 공황장애, 우울증까지도 유발한다.물론 커피의 카페인은 기억력을 높이고, 자살 충동을 낮추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많습니다. 하지만 밤에 마시는 커피는 가능한 피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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