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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토픽

나주시, ‘나주고 자율형 공립고 재지정’ 적극 나선다

  • 입력 2016.08.31 16:43
  • 수정 2016.08.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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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주고 자율형 공립고 재지정’ 적극 나선다
협약체결 통해 ‘행‧재정적 지원과 교육프로그램 다양화 특성화 노력“ 다짐
재지정시 5년간 교육부 재정교부금 지원, 혁신도시와 교육격차 완화 기대

나주시가 내년 2월로 지정이 만료되는 나주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재지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22일 오후 3시 시장실에서 강인규 나주시장, 이행수 나주고등학교장 등 2개 협약기관의 기관장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재지정을 위한 재정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나주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재지정되면 5년간 교육부의 재정교부금 지원과 함께 원도심 교육여건 향상을 통해 혁신도시와의 교육격차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1년도에 나주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한 나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나주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재지정을 위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고, 나주고등학교는 학력 특기‧인성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의 특성화‧다양화로 일반고 선도역할 및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에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역 공립고 교육력을 높이고 원도심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나주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의 재지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인재 외부 유출을 막고 교육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시와 학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자율형 공립고는 2016년 현재 전국에 113개교가 지정되었으며, 전남지역에는 목포고, 순천고, 여수고, 나주고, 남악고, 광양고, 해남고 등 7개교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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