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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토픽

국민이 두렵지 않은 파렴치한들의 오만과 독선의 사회

  • 입력 2016.08.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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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두렵지 않은 파렴치한들의 오만과 독선의 사회

 

 헬조선 (Hell朝鮮)은 2010년 1월에 등장한 대한민국의 인터넷 신조어이다. 헬 (Hell: 지옥)과 조선 의 합성어로 '한국이 지옥에 가깝고 전혀 희망이 없는 사회'라는 의미이다. 신조어 헬조선이 현실에 걸맞지 않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겁 없이 전파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지도자들의 끝없는 각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절박한 실정이다.
또한 아직도 끝나지 않는 세월호 등의 대사건들이 주는 교훈 ‘막바지에 이른 부패상과 뉘우침 없는 지도자들’ 그리고 망가질 대로 망가진 극단적인 패륜과 부도덕 이 모든 것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철면피 파렴치한 지도자들의 오만과 독선이 가져다 준 것이 분명하다.
 
 최근 8월 15일 제71주년 광복절이 건국 68주년으로 변질되고 이 같은 주장이 반복되는 것 외에도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 등은 온 국민들의 가슴을 찢어 내리고 있다. 1% 지도자들의 그릇된 역사관이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고 잘못된 역사 인식의 확산 현상은 조국을 일본에 팔아넘긴 을사오적 (대한민국의 외교권을 빼앗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을사조약 동의한 5명의 대한제국 대신) 권중현·박제순·이근택·이완용·이지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도 책임이 뒤따른다. 또한 나라 팔아먹은 대가로 받은 땅이 조상의 땅이라며 국가에 제소하는 후손들의 파렴치한 요구는 우리에게 매국노에 대한 경각심과 강력한 경고메세지를 주고 있는 것이다.
 
 
 광복절 즈음 Y 뉴스에 보도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피해자 A모 할머니의 울분에 찬 인터뷰 내용의 일부이다. "열다섯 열여섯.... 그 어린 여자를 데려가니 얼마 …중략… 부모 가슴에 칼을 박았죠. 한국사람 가슴에 칼을. 어린아이가 끌려가서 그런 몹쓸 짓을 얼마나 당했으면 자궁이 터지겠어요. …중략… 피가 쏟아져서 온몸이 망가지면 데려다 파묻고, '아야, 아야' 몇 번 아프다고 하면 파묻고. 그게 30만 명이 됐다 하니 얼마나 기가 막혀." "내 일생 망친 일본 용서 안 돼…배상 꼭 받고 싶어......”
피해 할머니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유일한 길’은 가해자,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그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반성하는 것이다. 이는 배상과 사과를 받고 싶어하는 할머니들의 절규이자 온 대한민국 국민의 간절한 바람이다. 정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인 것이다.
하지만 잔혹하고 간교한 일본 정치인들에게 배상과 사과라는 단어는 언급조차 찾아보기 힘들고 대한민국 정부는 온 국민과 할머니들의 간절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10억 엔의 돈으로 사건을 마무리지어가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정부의 모습이다.
 
 대한민국의 영혼이 단돈 10억 엔에 팔린 것이 아닌가 두렵고 치유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 평화의 소녀상마저도 철거한다는 설은 기우에 그치길 간절히 바란다. 단순한 일본인들의 희망사항으로만 간직되기를 바랄뿐이다. 배상합의 발표에 바로이어 독도 주권을 주장하는 일본×들의 추한 모습 또한 영원한 저주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
 
  지난 14일 수많은 애국 열사를 배출한 나주에도 소녀상 건립을 위한 운동본부가 설치되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천년고도 나주의 자부심을 배가해주는 운동으로 무거운 짐을 나누고 싶다. 우리 나주시민 모두의 동참도 권유해본다. 한 가지 도움의 말을 더해보자면 항상 그 얼굴의 모습보다 신선하고 새로운 인사들이 앞장서게 해주는 배려가 역동적인 나주의 미래를 창출해낼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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