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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김영철 기자

박양규 충혼탑 현충시설 지정기념행사

  • 입력 2016.07.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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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규 충혼탑 현충시설 지정기념행사

 

지난 25일 나주경찰서(서장 김학남)는 경찰서 4층 박양규 홀에서 경찰서장(서장 김학남), 광주지방보훈청장(청장 이병구),나주시장(시장 강인규)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양규 순직경찰관 충혼탑의 현충시설 지정 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
지난 4월 나주경찰서는 6.25 전쟁 당시 나주경찰서 순경으로 재직 중 적과 교전으로 순직한 故 박양규의 충혼탑에 대해 현충시설 지정을 의뢰하여 국가보훈처로부터 지정시설로 결정되어 국가보훈시설에 걸맞는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되었다.
이번 현충시설 지정은 나주지역에서 첫 6.25전쟁 관련 현충시설이라는 점과 이 지역 순직경찰관 충혼탑의 현충시설 지정으로 순직경찰관 예우가 격상되었다는 점이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나주경찰서는 이번 충혼탑의 현충시설 지정과 함께 나주경찰서 4층 대회의실 명칭을 ‘박양규 홀’로 지정하고, 순직경찰관 박양규의 뜻을 기리기로 하였다.
김학남 나주경찰서장은 “고인의 뜻을 기리며 국가의 안녕과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며, 안전한 나주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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