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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에너지밸리 유치기업 1년 반 만에 130개 돌파’

  • 입력 2016.06.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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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 유치기업 1년 반 만에 130개 돌파’

- 28개 기업과 추가 투자협약 체결, 총 133개 기업 유치 -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6월 14일 한전 본사에서 광주광역시장(윤장현), 전남도지사(이낙연), 나주시장(강인규), 한전KDN 사장(임수경)과 함께 에너지밸리에 투자를 결정한 영인기술(대표이사 김영달) 등 28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경엽)과 에너지밸리기업 R&D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28개 기업과 추가로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에너지밸리 조성을 시작한지 1년 반 만에 133개 기업 유치 성과를 거두었으며, 당초 계획 16년까지 100개 기업 유치목표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28개 기업의 투자규모는 투자금액은 1,180억원, 고용창출 677명이다. 투자업종을 보면 ESS 등 에너지신산업분야 투자기업이 20개로 71%를 차지하고,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이 16개로 57%를 차지하였다. 이는 에너지밸리 조성이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정책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새로운 일자리창출 등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효과를 크게 높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전은 기업유치 뿐만 아니라 유치한 기업의 조기 입주 및 안착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존 유치한 105개 기업 중 현재까지 용지계약, 입주완료 등 투자를 실행한 기업이 54개로 51%를 차지하고 있다. 한전은 올해 말까지 100개 기업이 투자가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합동으로 대규모 “순회 투자촉진단”을 구성하여 입주 컨설팅,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 투자협약기업의 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전남하면 일자리가 없고 낙후된 곳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일자리 창출분야에서 전국 1위를 했다. 이는 기적 같은 일로 힘을 합치면 불가능은 없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하면서 “에너지밸리 조성에 힘써주신 한전을 비롯한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덕분”이라고 감사를 드렸다. 또한, “에너지밸리 조성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전남도가 추진하는 에너지 신산업 육성 프로젝트가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에 투자한 기업에 대하여 행정적 지원은 물론 인력 양성과 재정 지원 등을 통해 나주에서 미래 백년의 성공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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