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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빛가람타임스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는 나주의 수도권 유학생

  • 입력 2014.01.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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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공동기숙사(나주학사) 3월 첫 입사나주시에서는 서울시와 전국 8개 지자체와 협력사업으로 서울특별시 강서구 내발산동에 ‘지자체 공동기숙사’를 마련하고 그동안 공사를 마무리 하여 오는 3월 8일 첫 입소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나주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 중 수도권 대학에 재학생 내지 신입생에게 생활비 부담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이 기숙사는 나주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학부형이 나주에서 2년 이상 실거주한 가족의 학생으로서 성적과 생활정도 등을 고려하여 40명의 입소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동안 나주 학생들이 남도학숙을 이용하여 왔으나 입소 인원이 충분치 않아 많은 혜택을 주지 못하였으나, 이번에 40명의 학생들에게 생활비 부담없이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자 20억원을 투자하여 기숙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한다.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지자체 공동기숙사는 서울시에서 토지를 대여하고 나주, 고흥, 안동 등 8개 지자체가 각 20억원씩을 투자 총공사비 181억 원으로 372명 입소 규모의 기숙사를 건립한 후 30년간 사용 조건이며, 입사생은 12만원 내외의 최소 생활비만 부담하게 되고, 기숙사 운영비는 각 지자체에서 교육경비로 지원하게 된다고 한다.임성훈 나주시장은 “실제 수도권으로 진학할 경우 생활비는 학부모로서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극복해야만 우리의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신념으로 시민적 합의를 통해 나주학숙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이 기숙사가 앞으로 나주 인재 양성의 새로운 둥지가 될 것으로 믿기 때문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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