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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나주교육청, 자유학기제 안착 위한 학교장 연찬회

  • 입력 2016.06.10 15:07
  • 수정 2016.06.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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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청, 자유학기제 안착 위한 학교장 연찬회

2016년 9월부터 전국 3204개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시행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지난 26일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현장 안착을 위한 학교장 연찬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 내방프로그램인 ‘체험으로 빚는 즐거운 하루’를 운영한다.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108명을 대상으로 5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실시된다.
특수교육지원센터 내방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 사회 적응능력 및 잠재능력 계발을 길러주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1학기에는 나주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요리, 성교육 등 일상생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2학기에는 도예 체험, 가죽 공예 등 소질 계발을 위한 직업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사회적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첫 내방프로그램에 참여한 호남원예고 학생들은 김밥 만들기에 들어갈 재료들을 직접 고르고 구입하는 장보기체험과, 친구들과 김밥 만드는 일을 서로 분담하며, 책임감을 키우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밀감을 높였다.

또한, 자신이 직접 만든 김밥을 시식하면서 만족감과 함께 성취감을 높여 긍정적 자아감을 갖게 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이 요리를 자신의 창작품으로 생각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정성을 들이는 모습과, 친구들과 요리 과정을 함께하며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모습들이 우리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정서와 자신감을 향상시킨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 없이 진로 탐색에 주력하는 학기다. 자유학기제 활동은 생활기록부와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에 기록된다. 진로 탐색과 예술, 체육 등 활동 내용이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교육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과 함께 고등학교에서도 1학년 1학기를 진로 교육에 집중하는 ‘진로교육 집중학기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2016년 9월부터 전국 3204개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시행될 계획이다.

자유학기제는 현 정부의 핵심 교육 정책으로 변화하는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지속적인 자기성찰 및 발전의 계기를 제공하고, 지식과 경쟁 중심교육을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 학습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 함양이 가능한 교육으로 전환을 의미한다.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하여 학교 구성원 간 협력 및 신뢰 형성, 적극적 참여 및 성취 경험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원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나주교육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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