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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나주공업고등학교(구 한독공고)7회 졸업들의 유별난 사랑

  • 입력 2016.05.23 10:40
  • 수정 2016.05.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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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고 값진 스승에 대한 감사의 23년
나주공업고등학교(구 한독공고)7회 졸업들의 유별난 사랑

올해도 변함없이 전국 각지·각계에서 경영자 변호사 교사 공무원 경찰 등 국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활동하고 있는 7회 동문(회장 노경빈)을 대표하여 염대훈 최윤중 박재옥 김남수 장치명 정회수 남승호 유상곤 유재봉 김향운 박현식 최영주 동문이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나주공고(구한독공고) 7회 졸업생들은 전국 각지에서 공업계, 법조계, 학계 등에서 나주를 빛내고 있습니다.

매년 그들을 맞이하는 선생님들의 가슴속에는 학창시절 더 많은 사랑을 베풀지 못한 아쉬움 속에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마음으로 제자들을 맞이하며 고귀한 사랑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뒤늦게 참석한 이민준 전라남도 도의원도 별도 자리를 마련해 감사를 표시해 감동을 선사했다.

 

80년대 초반 정든 교정을 떠났던 7회 동문들은 모일 때마다 변함없이 30여 년 전의 이야기를 화제로 삼아 꽃을 피운다. 청소년기의 좌절 등 가슴 아픈 추억들과 모두가 즐거워했던 이야기 속에는 항상 선생님이 존재하고 있었다. 졸업 후 23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선생님을 찾는 마음은 진정 제자들의 존경과 선생님들이 만든 사랑이라는 작품이라 여겨진다.

 

손말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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