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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나주토픽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연일 관람객 끊이지 않아

  • 입력 2016.05.23 10:32
  • 수정 2016.05.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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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연일 관람객 끊이지 않아
주제공연 하늘정원 인기몰이 폭발적 인기 16일가지 50만 명 관람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장에서 공공디자인을 통해 도시를 친환경적으로 재생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개최되고 빛가람전망대에서는 남도예술의 우수성과 세계적 디자인을 향한 가능성을 알리는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회인‘빛가람전망대 특별전’이 개최되고 있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29일까지 열리는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장에 개막 이후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퍼펫(인형)가든 뮤지컬 '하늘정원'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퍼펫가든 뮤지컬 '하늘정원'은 조직위가 야심차게 준비한 주제공연임을 입증하듯 남녀노소 모두가 장장 50분의 긴 공연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천연염색 그늘막 아래서 뮤지컬에 푹 빠져들게 한다.

지난 5일 개막이후 16일까지 누적 관람객이 50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박람회장 메인 광장 야외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볼때 수십만명이 '하늘정원'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입장객들은 공연시간을 기다렸다가 관람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하늘정원은 야외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퍼펫가든 환타지 뮤지컬이다.

자연과 인간의 사랑을 주제로 배우들이 달팽이, 사마귀, 개구리, 얼룩말, 두더지 등의 분장과 소도구를 활용, 자연친화적 메시지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여기에 뮤지컬 '해를 품은 달' 음악감독인 원미솔 감독이 만든 '하늘정원' 주제 음악은 집에 돌아가서도 계속 흥얼거릴 만큼 아름다운 곡으로 감동을 더해준다.

공연에는 국내 뮤지컬 연출의 대가 유희성(제9회 뮤지컬대상 연출상) 감독과 국내 최고 무대디자이너 박동우 감독이 참여하고, 안무는 신선호 등 국내 뮤지컬 분야별 최고 전문가가 담당했다.

퍼펫가든 뮤지컬 '하늘정원'은 오전 11시30과 오후 3시30분 전남농업기술원 야외무대에서 매일 2회 공연한다.

이효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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