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사회
  • 기자명 나주토픽

나주시, 첫 모내기 햅쌀 출하 앞당긴다

  • 입력 2016.05.07 09:41
  • 댓글 0

나주시, 추석절 햅쌀시장 선점 나섰다

나주지역 첫 모내기가 지난 4월 29일 노안면 학산리 김명남씨 논에서 실시 되었다. 이날 이앙은 운광벼 등 조생종으로 충실한 종자를 고르기 위해 소금물 가리기, 종자 소독, 침종을 거쳐 30일동안 육묘한 뒤에 이뤄졌다.

▲ 올해 첫모내기를 하고 있는 장면

나주시는 “금년 추석 명절은 예년보다 빨라 조생종 재배가 소득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 전체 식부 계획면적 13,410ha의 10%인 1,330ha에 조생종벼를 재배하여 다른 지역보다 햅쌀을 조기 출하해서 고객을 확보하고, 나주쌀의 지속적인 유통망 구축으로 농가소득은 물론 태풍으로 인한 재해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국 미나리 생산량의 약 45%를 점유하고 있는 나주시에서는 미나리 적기 생산을 위해 조생종벼의 조기재배가 이루어져야 함에 따라 지역적합 품종인 태봉, 운광, 조평벼 등 우량종자를 사전 확보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나주시에서는 벼 병해충 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세균성병인 흰잎마름병 등의 사전방제를 위해 국비 등 총 사업비 4억5천7백만 원을 투입, 5,997농가에 육묘상자 처리제 60,000포를 지원함으로써 갈수록 악화되는 농촌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